[Tech] PS4와 XBOX, 스위치까지 한번에! 게이밍PC 'BIG O' 공개

게임 유저들이 많이 모이는 커뮤니티에서는 매번 잘 만들어진 콘솔 독점작이 공개될 때마다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곤 한다. 해당 콘솔에 대한 '부심'을 부리는 이들에게는 "무슨 무슨 콘솔을 산 것이 인생에서 가장 뿌듯한 일인 사람들"이라며 노골적으로 비하하는 등, 이러한 분쟁은 끊일 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다. 이때, 이런 모든 논란을 한번에 잠식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이 등장했다. 괴물급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아깝지 않은 게이밍 PC 'BIG O'가 바로 그 정체다.

커스텀 PC 전문 제작사인 오리진 PC는 회사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게임용 PC 'BIG O'를 제작했다. 오리진 PC는 이전에도 XBOX 360을 내장한 게임용 PC를 공개한 바 있으나, 2019년 버전인 'BIG O'에는 PS4 프로와 XBOX ONE X, 닌텐도 스위치까지 최신 콘솔 3종이 전부 포함되어 있다.

기기의 후면 패널에는 각 기종용 USB 3.0 포트부터 4K HDMI 포트, 이더넷 포트가 탑재되어 있으며, 전면 패널에는 닌텐도 스위치 본체를 삽입할 수 있는 별도의 내장 독이 갖춰졌다. PC는 엔비디아 타이탄 RTX를 탑재했고, PS4 프로, XBOX ONE X의 거추장스러운 본체를 제거한 뒤 맞춤 제작된 수랭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더 많은 저장 공간과 더 빠른 게임로드를 위해 2TB SSD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괴물급'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게이밍 PC 'BIG O'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양과 기기 정보는 오리진 P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