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 다가온 '5G 시대' 게임의 변화를 조명한다

게임뉴스 | 인벤팀 기자 |
자료제공 - 차이나조이




5세대 이동통신 기술, 5G의 상용화가 지난 4월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개통했다. 5G는 기존 4G LTE보다 수십배 이상 빠르고, 초지연성과 초연결성을 강점으로 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5G는 사물인터넷 기술, 가상현실은 물론 자율주행 등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뿐만 아니다. 기존 네트워크보다 현저히 빠른 속도, 낮은 지연성을 가진 5G는 게임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 분명하다. 그 사례 중 하나가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공개되기 시작한 클라우드 게이밍이라고 할 수 있다.

클라우드 게이밍이란 이름 그대로 클라우드를 통해 게임을 구동시키는 형태의 서비스를 말한다. 사용자는 게임을 구동하는 데 고성능 하드웨어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지며, 마치 넷플릭스를 통해 드라마를 시청하듯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5G 네트워크 기술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높은 대역폭과 낮은 지연성을 가진 만큼 게임 플레이를 더욱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게임이 클라우드로 서비스되는 것이 보편적이 된다면 미래에는 단말기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게임을 즐기는 것도 상상해 볼 수 있다. PC 온라인게임을 모바일 기기에서 플레이하거나, 콘솔 게임을 태블릿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차이나조이 주최측은 중국 또한 이러한 5G 상용화에 따라 새롭게 태어나는 게이밍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는 텐센트로, 텐센트 클라우드는 800개 이상의 CDN 노드, 고IO 클라우드 서버, 10,000레벨 IOPS의 고가용성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전 세계 5개 대륙의 총 16개의 주요 데이터 센터, 12개의 해외 데이터 노드를 갖춘 글로벌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10,000 메가바이트 클라우드 컴퓨터실이 자체 구축되어 있다.

또한 VR/AR은 5G 네트워크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는 분야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PC, 콘솔 등 비교적 전통적인 방식의 게임과 비교해, VR/AR 콘텐츠를 제대로 경험하기 위해서는 그래픽 전송속도나 음성 인식, 센서 디바이스 등 극단적으로 높은 요구사항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차이나조이 주최측은 5G가 가진 장점이 VR/AR을 보급, 대중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론 상 5G 네트워크의 최고 전송속도는 초당 10GB에 달하는데, 이는 8K 이상 UHD 비디오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정도의 속도다. 또한 5G 네트워크의 지연이 10ms 안쪽이라는 점도 VR/AR 콘텐츠 이용 시 발생하는 어지러움을 현저히 감소시킬 예정이다.

거기에 더해 5G 네트워크의 향상된 지리적 위치 파악 기능은 1m 안팎의 정확한 위치까지 파악할 수 있다. 4G LTE의 위치 파악 기능이 10m에서 500m사이의 오차를 가지고 있었던 것과 비교할 때, AR 모바일게임의 경험을 보다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차이나 모바일이 발표한 중국의 5G 건설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까지 약 10,000여 개의 네트워크 스테이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내 5G 라이선스는 2019년 말에서 2020년 초부터 발급될 예정이며, 중국 내 4G LTE의 보급 속도를 토대로 예상해 볼 때 2022년 경에는 5G의 보급률이 약 6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차이나조이 주최측은 이러한 5G 시대를 맞이하며, 오는 8월 2일부터 8월 5일까지 상해 신국제엑스포에서 개최되는 '차이나조이 2019'에서 e-스마트 엑스포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엑스포에서는 새로운 스마트 하드웨어 전시는 물론 5G 시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변화를 일부분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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