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최종결전오의'로 돌아온 쿄! '13 네스츠 스타일 쿄 미리보기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킹오파 시리즈의 주인공 '쿠사나기 쿄'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한정 페스타로 공개된 '13 네스츠 스타일 쿄(이하 네스츠 쿄)'는 적속성 밸런스형 파이터로, 리더 스킬은 적속성 파이터의 공격력이 30%, 치명타 확률이 11% 증가(6성 승급 기준)한다. 네스츠 쿄는 기존 쿠사나기 쿄 시리즈의 화상 효과와, '95쿄의 간결한 스킬 모션을 가져온 듯한 파이터로 움직임이 빠르고 대미지도 출중하다.

밸런스형 파이터로 공격적인 성능은 떨어져 보이지만 특유의 화상 효과와 디버프로 단점을 상쇄할 수 있으며, 슈퍼아머와 부가 효과로 PVP에서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 '네스츠 편' 스토리의 복장으로 돌아온 '네스츠 쿄'

※ 해당 파이터 정보는 개발사로부터 제공된 테스트 서버에서 플레이한 후 작성되었습니다.

■ 'AS 나코루루와 유사한 밸런스 계의 공격수, 네스츠 쿄의 특징은?

네스츠 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코어 패시브 '불타버려라!'다. '공격 시 공격력의 33% 화상 피해를 추가(3레벨 기준)'하는 이 코어 패시브는 별다른 화상 관련 효과가 없는 네스츠 쿄를 우수한 화상 딜러로 만들어준다. 최대 화상 중첩이 2중첩이긴 하지만, 항상 공격력의 33%의 추가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화상 대미지를 추가할 수 있는 '98 쿠사나기 쿄 등의 리더 스킬이 더해진다면 실제 대미지는 더욱 강해진다.

여기에 두 번째 코어 패시브인 '깊은 상처'는 '치명타 적중 시 1초마다 공격력의 30% 화상 피해에 더해 상대의 치명타 확률을 80% 감소(3레벨 기준)'시킨다. 대전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코어 패시브다. 이 때문에 네스츠 쿄는 밸런스형 파이터에 리더 스킬의 공격력 증가도 낮은 편이지만, 실제 체감 딜량은 공격형 파이터 못지않게 강력하다.

네스츠 쿄의 또 다른 특징은 특출난 파워게이지 수급이다. 페스타 파이터에 흔히 붙어 있는 '파워게이지 수급(파워게이지 수급 30% 증가)' 기본 코어가 없지만, 두 번째 스킬 '사백이십칠식 역철EX'의 효과로 10초 동안 자신의 파워게이지 획득량을 70% 증가시킬 수 있다. 사백이십칠식 역철 EX를 사용한 뒤 스킬과 기본 공격만 사용해도 3~4칸의 파워게이지를 한 번에 모을 수 있다.

여기에 '99 베니마루와의 링크 효과를 적용하면 '파워게이지의 20%가 충전된 상태로 전투를 시작하며 전투 중 파워게이지를 1초마다 1% 획득'할 수 있다. 쿠사나기 시리즈는 5초마다 파워게이지를 2% 획득할 수 있는 팀 버프 '천재'도 얻을 수 있는 것을 생각하면 세팅을 끝낸 네스츠 쿄의 파워게이지 수급량은 상당한 수준이다.





▲ 화상 관련 코어를 두 개나 가지고 있는 네스츠 쿄



▲ 적당히 스킬만 사용해도 상대에게 디버프를 마구 부여한다



▲ 화상 피해 증가와 PG 수급 등 쓸만한 것은 다 가지고 있다


■ 빠른 모션이 특징! '13 네스츠 스타일 쿄의 스킬셋




▲ 쿄 시리즈의 대표 장풍기 '백팔식 어둠 쫒기'. 적을 제법 높게 띄운다




▲ 슈퍼아머 판정으로 적을 띄우는 '사백이십칠식 역철 EX'




▲ 동작이 상당히 빠른 편인 돌진 잡기 '이백십이식 금월 양'




▲ 발동이 빠르긴 하지만 '할로윈 앙헬'이나 '98 타쿠마'처럼 판정이 좋은 편은 아니다




▲ "보여주마! 쿠사나기의 진정한 힘을!" '최종결전오의 무식'




▲ 판정이 좋은 스페셜 스킬 '최종결전비오의 십권'. 연출 시간이 짧은 편이다






■ 스킬 한 사이클에 필살기 한 번! 네스츠 스타일 쿄 운영법

네스츠 쿄는 운영이 간편한 파이터 중 하나다. 원거리 잡기 기술, 장풍기, 발동이 빠른 슈퍼아머 기술의 부가 효과가 뛰어나고 판정도 넓다. 특히, '사백이십칠식 역철 EX'의 파워게이지 획득량 70% 증가 버프로 인해 역철 이후 스킬과 기본 공격만 적당히 사용해도 3~4칸의 파워게이지를 모은다.

스킬 콤보 이후로 모은 파워게이지로 피니시 스킬이나 스페셜 스킬까지도 보장되는 셈이다. 특히, '99 베니마루와의 링크 효과나 '천재' 팀 버프 등을 더하면 필살기 중심의 운영이 더욱 간편해진다. '98 쿠사나기 쿄(링크 효과로 화상 피해 15% 증가)를 세팅해 화상 피해를 늘릴지, 베니마루를 이용해 파워게이지를 모을지 상황에 맞는 세팅이 가능하다.

스킬 사용은 금월 양을 헛치지 않을 정도로만 기본 공격을 섞으면 어느 순서로든 연계가 가능하다. 까다로운 파이터 형 보스를 상대로 할 때는 '금월 양'으로 먼저 붙잡고 콤보를 먹일 수 있고, '역철'의 슈퍼아머 상태를 이용해 역습도 가능하다. 상대를 쓰러뜨렸다 하더라도 어둠 쫒기로 상대를 다시 띄울 수 있어 콤보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 일반 몬스터 상대로도 콤보 넣기가 쉬운 편이다



▲ 파워게이지 0칸에서 순식간에 4칸을 채워 필살기를 활용한다


■ PVP 대세 파이터를 저격한 듯한 코어 효과... 네스츠 스타일 쿄의 위치는?

네스츠 쿄는 빠른 파워게이지 수급과 화상 피해로 PVE에서 무난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역철의 70% 파워게이지 수급과 '99 베니마루와의 링크 효과로 인해 타임 챌린지 등의 콘텐츠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상태 이상이 필요한 에픽 퀘스트 등에서도 '98 쿠사나기 쿄 등과의 연계로 상태 이상 딜러로 사용할 수 있다.

네스츠 쿄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대전 성능이다. 발동이 매우 빠른 잡기 기술과 슈퍼아머를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치명타 성공 시 발동하는 화상 피해와 상대 치명타 확률 감소, 역철의 파워게이지 수급량 저하 디버프 등 PVP에서 유용한 효과가 많다.

특히, 네스츠 쿄의 일반 코어는 능력치는 떨어지지만 '상태 이상 저항 기절', '상태 이상 저항 석화', '상태 이상 저항 빙결' 등 무려 3종 상태 이상을 반감할 수 있다. 기본 슈퍼아머에 더해 실시간 대전 등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처음 만져보는 파이터인데도 타임 챌린지에서 괜찮은 기록이 나온다



▲ 코어의 추가 효과를 희생한 대신 대전 강캐들을 저격하는 듯한 효과가 많다



▲ 실제 테스트 서버의 아레나에서 실험해 보았을 때는
쿨라 등의 하드카운터까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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