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대충 스케치한 그림이 사실적인 장면으로? 엔비디아 AI 아트툴 '고갱'

게임뉴스 | 허재민 기자 | 댓글: 5개 |

엔비디아의 실시간 인공지능 AI 아트 애플리케이션, '고갱(GauGAN)'이 시그라프(Siggraph) 2019에서 수상했다.

후기 인상주의 화가 폴 고갱의 이름을 딴 고갱(GauGAN)은 장면의 레이아웃을 묘사하는 레이블이 지정된 스케치인 분할 지도(segmentation map)로부터 포토리얼리스틱 이미지를 제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페인트브러쉬와 페인트 버킷 툴을 사용해 강, 풀, 바위, 구름 등 풍경을 디자인할 수 있으며, 스타일 트렌스퍼 알고리즘은 필터를 적용하거나 생성된 이미지의 색상 구성을 수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며, 포토리얼리스틱 장면을 그림으로도 전환시켜준다.

파이토치(PyTorch) 딥 러닝 프레임워크(deep learning framework)를 통해 개발된 고갱의 뉴럴 네트워크(neural network)는 엔비디아 DGX-1 딥 러닝 시스템을 이용해 백만 개 이미지를 학습했다. GTC에서 전시된 데모는 엔비디아 타이탄(TITAN) RTX GPU에서 실행됐으며 웹 애플리케이션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엔비디아 GPU에서 호스팅됐다.

'고갱'은 시그라프 프로패셔널 그래픽 컨퍼런스에서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 오브 쇼' 및 '오디언스 초이스' 부분에서 수상했다.

한편, 사용자들은 고갱을 통해 제작한 작품을 공유하고 해시태그 #SIGGRAPH2019, #GauGAN, @NVIDIA Design를 입력하여 AI 아트 콘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콘테스트의 심사위원은 콜리 워츠이며, 우승자에게는 엔비디아 쿼드로 RTX 6000 GPU가 수여된다.

고갱 데모는 엔비디아 AI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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