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번 주말 원 없이 덕질하려면? '코믹콘 서울 2019'

포토뉴스 | 김수진 기자 | 댓글: 10개 |



전 세계 팝컬쳐 팬들의 축제 코믹콘 서울 2019가 금일(2일) 그 막을 올렸다.

서울 코엑스에서 이번 주말까지 3일간 진행되는 코믹콘 2019는 작년보다 더 큰 규모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기존 1층 A홀에서 열리던 행사를 3층 C홀과 D홀로 확장, C홀에서는 참가 업체 및 아티스트들의 부스 공간이, D홀에서는 메인 스테이지와 코스 플레이어존, 카페 공간이 자리해 더욱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코믹콘의 경우 마블 80주년을 기념, 특별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그야말로 어딜 봐도 마블의 영웅들이 스태츄로, 피규어로, 디오라마로 팬들을 맞이하고 있으니 꼭 카메라를 들고 가도록 하자. 여기에 스타워즈도 특별 부스를 마련, 밀레니엄 팔콘부터 수많은 스타워즈 내 등장하는 우주선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팬이라면 반드시 들리는 걸 추천한다.

올해 코믹콘 역시 헐리웃 스타들이 행사장을 찾는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맨티스를 연기한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피핀을 연기한 배우 빌리 보이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깁스 갑판장을 연기한 배우 케빈 맥널리가 정해진 시간마다 400석 규모의 메인 스테이지에서 토크 타임을 가진다. 메인 스테이지 외에도 스카이라이프 스테이지 A, B 무대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와 웹툰 작가, 성우 등의 게스트가 팬들과의 만남을 가지니 코믹콘 홈페이지에서 미리 시간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작년보다 더 크고 다양해진 굿즈샵들, 곳곳에 마련된 휴식 공간들, 그리고 그야말로 눈을 뗄 수 없는 고퀄리티 코스튬 플레이어들까지. 이번 주말은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코믹콘에서 원 없이 덕질해보는 건 어떨까. 시원하기까지 하니 일석이조다.



메인 테마 - 마블 코믹스

마블 팬이라면 이번 코믹콘은 정말 꼭 가는 게 어떨까. 일단 코믹콘 서울 2019의 메인 테마가 '마블 코믹스'다. 마블 코믹스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인데, 덕분에 여길 봐도, 저길 봐도 마블 영웅들이 맞이해준다. 특히 마블 코믹스 특별 부스에는 어벤저스 엔드게임에 등장하는 영웅들이 커다란 스태츄로 전시되어 있으니 줄을 서서라도 셀카를 꼭 찍자. 입구 근처의 핫토이 부스는 마블뿐 아니라 DC 코믹스, 스타워즈 등 다양한 피규어와 디오라마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관람을 위해서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니 가장 먼저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 마블 코믹스 80주년



▲ 이번 코믹콘의 메인 테마답게



▲ 여기도 마블



▲ 저기도 마블



▲ 요기도 마블



▲ 모든 곳이



▲ 눈 닿는 모든 곳이 마블이다



▲ 특히 엔드게임 전시물들이 많다


















▲ 시선을 사로잡는 스태츄들



▲ 촬영은 필수





















▲ 마블 뿐 아니라 DC 코믹스의 영웅들도 만나볼 수 있다













서브 테마 - 스타워즈


A galaxy far far away... 그렇다. 스타워즈도 특별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입장해서 바로 고개를 들어 왼쪽을 보라. 커다란 스타워즈 현수막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디즈니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스타워즈 테마존에는 시리즈의 역사를 담은 섹션과 콜라보 팝아트, 디오라마 등 다양한 스타워즈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꼭, 꼭 핫토이 부스를 들리도록 하자. 엄청난 퀄리티의 아나킨 스카이워커 피규어를 볼 수 있다.



▲ 스타워즈 특별 부스






▲ C-3PO와



▲ R2-D2가 반겨준다



▲ 스타워즈 팬이라면 가슴이 두근거릴



▲ 전시물들이 가득












▲ 바로 옆에는 레고 스타워즈 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 그리고 핫토이 부스의 엄청난 아나킨 스카이워커









플레이 타임 - 스테이지, 부스


위 두 곳을 들렸다면 다음은 코믹콘을 천천히 둘러보며 즐길 차례다. 메인 스테이지와 스카이라이프 스테이지에서 그야말로 쉴 새 없이 다양한 게스트들을 만날 수 있으니 미리 시간표를 확인하는 걸 추천한다. 일단 메인 스테이지인 '어메이징 스테이지'에서는 헐리웃 스타 폼 클레멘티에프, 빌리 보이드, 케빈 맥널리의 토크 타임이 잡혀있을 뿐 아니라 성우 이용신과 함께하는 복면 가요제, 성우 이이다 리호 및 방송인 유병재와의 이벤트 타임, 코리아 코스플레이 챔피언십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게임사들도 코믹콘에 참가, 시연존을 꾸몄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카카오게임즈, 엔젤게임즈 등이 각각 부스를 준비했으니 게이머라면 들려서 게임도 시연하고, 이벤트도 참여하도록 하자. 아 특히 유비소프트의 저스트 댄스 부스가 정말 핫하다. 단체로 라스푸틴을 추는 장관이 펼쳐지기도 하니 한 번 들려서 그 멋진 군무에 함께하는 건 어떨까.



▲ D홀로 넘어가면 메인 스테이지가 반겨준다



▲ 코스튬 플레이어들을 위한 공간도 함께 준비



▲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헐리웃 스타를 포함 게스트와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 이번 게스트는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유명한 케빈 맥널리



▲ 깁스 갑판장을 연기했다



▲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서브 스테이지들



▲ 서브 스테이지인 스카이라이프 스테이지 A



▲ 스테이지를 다 봤다면 천천히 코믹콘을 둘러볼 차례



▲ 현실의 진짜 영웅, 소방관 분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부스도 있고












▲ 카툰 네트워크 부스



▲ 왕좌의 게임 굿즈를 판매하는 부스도 있다



▲ 한국사 게임 속 캐릭터에 대한 '겜춘문예 2019' 작품도 전시 중









▲ 평소 써보지 못하던 기기도 사용해 볼 수 있다






▲ 편히 누워서 휴식을 취하며 영상을 볼 수 있는 사일런트 시네마



▲ 게임사들도 부스를 내고 참여했다



▲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 엔젤 게임즈의 부스



▲ 그리고 꼭 가보자



▲ 단체로 라스푸틴을 추는 그곳, 유비소프트의 저스트댄스 부스







마지막 - 코스튬 플레이어


그리고 코믹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그들, 코믹콘을 한층 더 즐겁고 반짝반짝하게 만들어 주는 그들, 바로 코스튬 플레이어들이다. 평일인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고퀄리티 코스플레이어들이 현장을 빛내고 있었는데,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그야말로 인기 만점. 정말 일하는 도중이 아니었다면 달려가서 '같이 셀카 좀..' 이라고 외치고 싶을 정도로 멋진 코스 플레이어들이 많았다. 더 말이 필요할까, 사진으로 그들을 담아왔다.



▲ 장르를 뛰어 넘는 조합!



▲ 어린 아이언 맨과 데드풀






▲ 그리고 인기 만점이었던 캡틴 마블









▲ 스타워즈 존에서 레고를 조립하는



▲ 스파이더맨도 있고요



▲ 정말 대단하다는 소리밖에 나오지 않던 워해머



▲ 멋있으니 두 번



▲ 정말 대단한 퀄리티입니다



▲ 꼬마 아이언맨과 배트맨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 역시 엄청난 퀄리티의 앵그리 마린



▲ 마지막은 영화 속에서 나온 것 같은 카일로 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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