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가자, 태양으로! NASA 파커 태양 탐사선 830만 마일 접근해

게임뉴스 | 정수형 기자 |



무한으로 펼쳐진 우주에는 인류가 모르는 갖가지 신비로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중 은하계를 밝게 비추는 어마어마한 크기와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는 태양은 많은 과학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행성 중 하나인데요. 태양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왜 불에 타고 있는 걸까요?

NASA에서는 태양의 비밀을 풀기 위해 작년 8월, 물리학자 유진 파커의 이름을 딴 파커 태양 탐사선을 발사했습니다. 발사 후 78일 만에 1976년 헬리오스 2호가 세운 종전 기록인 2,655만 마일을 넘어서며 인류가 만든 물체 중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이후 계속해서 태양에 접근한 파커 태양 탐사선은 최근 두 번의 성공적인 태양 관측을 마쳤고 마침내 태양 표면에서 최대 830만 마일에 가까워질 전망입니다. 파커 태양 탐사선은 태양의 코로나와 태양 환경과 관련된 입자, 파도, 들판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며, NASA는 이를 바탕으로 태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알아가게 됩니다.

한편, 파커 태양 탐사선은 화씨 2,500도의 온도를 견딜 수 있도록 고안된 4.5인치 두께의 탄소 성분 보호막으로 덮여있으며, 앞으로 7년 동안 태양을 향해 나아가며 총 7번의 태양 광선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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