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엘레인이 없어도 진보스전 공략 가능? 진보스 킹 공략 조합 예시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최근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7대죄')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는 주제는 역시 '진보스전'이다. 진보스전은 지난 14일에 하드 난이도만 출시됐으나 22일 업데이트로 노멀 / 익스트림 / 헬 난이도가 추가되면서 본격적으로 유저들의 공략이 이어지고 있다.

첫 번째 진보스전인 '진보스 킹' 공략의 핵심 영웅은 새로 추가된 '수호자 엘레인'이다. 진보스전에서 매우 유용한 랭크 다운, 광역 필살기 게이지 감소 스킬과 버프 제거가 가능한 필살기를 보유하고 있어 엘레인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공략 난이도가 크게 달라진다.

그러나 엘레인은 신규 영웅이라서 아직 뽑지 못한 유저들도 많다. 이 때문에 엘레인 없이 진보스전의 익스트림 / 헬 난이도를 공략하는 유저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과연 이 유저들이 익스트림 / 헬 난이도를 공략하는데 사용한 조합은 무엇일까?



▲ 엘레인 없이 진보스 킹을 공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진보스 킹 공략 조합 예시 (엘레인 X)

○ 폭식의 죄 멀린 + 왕녀 엘리자베스 + 단장 멜리오다스 [서브. 질리언]











현재 가장 많은 유저가 활용하고 있는 조합이다. 서브에 들어간 질리언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영웅은 스토리 진행을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에서 활약하는 만큼 미리 육성해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추가 육성에 필요한 재화가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이 조합의 핵심은 멜리오다스의 생명력 관리다. 멜리오다스의 반격은 생명력이 적을수록 더 강해지고, 2페이즈에서는 보스가 생명력이 적은 영웅부터 공격하니 반격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멜리오다스의 생명력이 가장 낮도록 조절해야 한다. 그래서 장비 세팅 시 메인 3명의 영웅 중 멜리오다스의 방어력과 생명력이 가장 낮도록 세팅하는 것이 좋다.

단점은 반격 스킬이 안 나오거나 보스의 스킬이 금빛으로 도배되면 사실상 공략 실패라는 것이다. 반격이 안 나오면 보스에게 큰 피해를 주기 어렵고, 2페이즈에서 보스가 3랭크로만 공격하면 멜리오다스가 반격할 틈도 없이 사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간까지 잘 진행하다가도 갑자기 자신과 보스의 스킬 현황에 따라 갑자기 전복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폭식의 죄 멀린 + 왕녀 엘리자베스 + 마을청년 고서 [서브. 질리언]











필살기 게이지를 감소시키는 멀린과 버프 제거 및 회복을 담당하는 엘리자베스는 그대로 두고, 딜러에 '마을청년 고서'를 채용한 조합이다.

마을청년 고서는 엘레인을 제외하면 일반 스킬로 랭크 다운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영웅이며, 필살기에도 랭크 다운 효과가 붙어 있어 진보스 킹 공략에 매우 유용하다. 게다가 태초 SR등급이라서 육성 및 필살기 레벨업이 쉽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

적의 필살기 대미지를 감소시키는 2번 스킬이 무용지물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랭크 다운만 적절하게 사용하면 안정성이 확실하게 높아진다. 게다가 2랭크 이상의 1번 스킬과 필살기로 랭크 다운시키면 그 수만큼 필살기 게이지도 감소시킬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발휘한다.

다만, 단장 멜리오다스와 비교하면 딜링 능력은 부족하므로 1페이즈 공략이 조금 더 어려울 수 있다. 일단 2페이즈만 가면 할만하므로 1페이즈에서는 필살기를 아끼지 말고 빠르게 넘어가는 것이 좋다.


○ 폭식의 죄 멀린 + 수호자 제리코 + 색욕의 죄 고서 [서브. 단장 슬레이더]











체력 속성 중 단일 공격력이 가장 강력한 '수호자 제리코'를 활용한 기도 조합이다. 1페이즈에서는 제리코의 출혈+약점 콤보로, 2페이즈에서 쐐기 속성 필살기의 치명타로 보스를 단숨에 처치하는 것이 목표다.

속성상 불리한 색욕의 죄 고서와 단장 슬레이더를 사용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우선 고서는 제리코의 스킬 랭크 업에만 집중하다가 도중에 쓰러지는 것이 목적이다. 이어서 나오는 단장 슬레이더는 개성 효과로 자신의 치명 확률만큼 적의 치명 저항을 감소시킨다. 이때, 슬레이더의 개성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장비는 집중 세트로 세팅해도 좋다.

이후 제리코의 콤보로 1페이즈 보스를 처치함과 동시에 개성으로 치명 확률을 더 쌓고, 2페이즈가 시작되면 필살기를 사용하면서 제발 치명타가 뜨길 간절히 기도하면 된다. 오로지 제리코의 딜링 능력에 의지하는 만큼 제리코의 스펙이 매우 높아야하고, 도중에 제리코가 사망하면 바로 공략 실패이므로 스킬 운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 폭식의 죄 멀린 + 수호자 그리아모어 + 슬라임 리무루 [서브. 마스코트걸 엘리자베스]











최근 필살기를 통한 도발 및 방어 버프가 상향된 '수호자 그리아모어'를 활용한 조합이다. 그리아모어를 적정 투급에 맞춰 육성했다면 2페이즈에서 보스의 공격을 대부분 인내로 버티는 강력한 탱킹 능력을 자랑한다.

이 조합은 일단 2페이즈로만 넘어가면 그리아모어의 도발과 멀린 필살기 차단으로 비교적 쉽게 공략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조합과 비교하면 딜링 능력이 부족해서 1페이즈를 넘어가는 과정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힐러로 왕녀 엘리자베스 대신 '슬라임 리무루'를 채용하길 추천한다. 슬라임 리무루는 왕녀 엘리자베스보다 회복 능력은 부족하지만, 단일 공격 필살기를 사용하므로 딜링 능력은 더 높다. 게다가 메인에서 왕녀 엘리자베스를 뺀다면 서브에 '마스코트걸 엘리자베스'를 넣을 수 있어 개성을 통한 회복 지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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