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클신' 대활약! SKT T1, 2세트 반격...1:1 승부 원점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36개 |



SKT T1이 2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종횡무진 활약한 '클리드' 김태민의 리 신이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선취점은 탑에서 나왔다. 양 팀 정글러가 모두 탑 동선을 밟았는데, '서밋' 박우태의 카르마의 대처가 좋았다. 카르마는 갱 호응을 하기 위해 W '굳은 결의'로 선진입한 레넥톤의 발을 묶었고, 때마침 도착한 '온플릭' 김장겸의 자르반 4세가 CC를 연계하며 킬로 연결했다.

SKT T1은 라인을 먼저 밀었다는 이점을 활용해 화염 드래곤을 무사히 가져가며 탑에서 본 손해를 메웠다. 이어 봇에서 '클리드' 김태민의 리 신이 대박을 터트렸다. '테디' 자야의 순간이동 타이밍에 맞춰 봇을 기습해 '고스트' 장용준의 애쉬와 '조커' 조재읍의 탐 켄치를 모두 잡아냈다.

두 번째 화염 용 타이밍에 열린 첫 5대 5 전투에서 SKT T1이 일방적으로 승리했다. 원하는 전투 구도를 만들어낸 솔방울탄과 '에포트' 이상호 라칸의 궁극기가 좋았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화염 드래곤이라도 챙겨 큰 피해는 막았지만, 경기 주도권은 이미 SKT T1에게 넘어갔다.

21분 경, 샌드박스 게이밍이 리 신을 잘라내며 한숨 돌렸다. 이에 SKT T1은 힘 차이를 앞세워 미드로 밀고 들어갔다. 하지만, 다이브 형태의 전투가 열리면서 오히려 샌드박스 게이밍이 웃는 그림이 됐다. '도브' 김재연의 아칼리는 쿼드라 킬을 가져가며 급격하게 성장했다.

SKT T1이 홀로 있던 자르반 4세를 노렸다. 샌드박스 게이밍이 탐 켄치의 궁극기로 지원을 왔으나, 오히려 2킬을 내주는 결과가 됐다. SKT T1은 전리품으로 바론을 챙겼다. 전 라인 2차 타워에 이어 미드 억제기가 파괴됐다. SKT T1은 바론을 가져간 샌드박스 게이밍을 덮쳐 애쉬를 잘랐고, 수적 우위를 앞세워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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