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속도의 SKT T1, 파괴적인 화력 앞세워 3세트 압승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77개 |



결국 SKT T1이 포스트 시즌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3세트서 완벽한 한타에 이은 특유의 빠른 스노우볼 굴리기를 통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격전지는 탑이었다. 먼저, '온플릭' 김장겸의 엘리스가 탑 다이브를 시도했고, '칸' 김동하의 블라디미르가 이를 잘 받아쳐 1:1 킬 교환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 정글러는 계속해 탑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눈치 싸움을 펼쳤는데, 그 과정에서 SKT T1이 카운터 정글을 들어온 '서밋' 박우태의 제이스를 잡았다.

킬에서는 SKT T1이, 글로벌 골드에서는 샌드박스 게이밍이 앞서는 상황, 샌드박스 게이밍이 협곡의 전령을 두드리면서 전투가 발생했다. 샌드박스 게이밍이 리 신을 먼저 잘라내긴 했지만, SKT T1이 환상적인 러그로 핑퐁을 보여주면서 대승을 거뒀다.

SKT T1은 대지 드래곤 2스택까지 챙겼다. 분위기를 가져온 SKT T1은 속도를 올렸다. 리 신이 궁극기로 기가 막히게 코르키를 꺼내오는 장면을 연출했고, 바론을 가져갔다. SKT T1은 연전 연승을 거듭하며 굉장히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순식간에 미드 억제기가 밀렸다. 아지르와 자야는 각각 5, 6킬을 기록하며 엄청나게 성장했고, 샌드박스 게이밍은 그 화력을 버틸 수 없었다. 글로벌 골드는 어느새 1만 차이였다. 두 번째 바론 버프가 SKT T1의 손에 들어왔다. 모든 억제기를 파괴한 SKT T1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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