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모난 구석 없는 실용성 최고의 모니터, 엑스스타 NX2410F

리뷰 | 장인성 기자 | 댓글: 2개 |


▲ 모니터를 구매할 때 최대의 고민은?


디스플레이는 예산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무조건 좋은 제품을 사야 한다는 말, 괜찮은 조언이다. 개인적인 경험을 비추어 봐도 40인치를 사면 50인치가 아쉽고 60인치를 보면 70인치가 눈에 밟힌다.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는 말 "아, 여기에 조금만 더하면...". 다만 그렇게 조금씩 올려가다 보면 어느새 가용 예산을 초월하고 그림 속의 떡같은 고오급 제품들만 구경하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모니터도 비슷하다. 큰 화면, 빠른 응답 속도, 높은 주사율... 누구나 다 비싸고 좋은 제품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지갑만 허락한다면. 대부분의 전자 제품이 그렇듯이 모니터 역시 기능과 옵션 하나 넣고 빼고에 따라 가격 단위가 달라진다. 야심차게 최고 가격으로 정렬을 눌러 봤다가 슬쩍 몇 단계 아래의 모니터를 다시 찾아 보게 되는 경험, 다들 한두번씩은 겪게 된다.

예산이 아~주 넉넉한 극히 일부의 사례를 제외하고, 우리네 대다수는 결국 뭔가를 구매할 때 가성비와 실용성을 따질 수 밖에 없다. 전자 매장에 당당하게 들어가서 카드를 번쩍 들고 '여기서 제일 비싼 거!'를 외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까.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가끔 잔업도 하고, 책상에 올려도 되고 벽에 붙여도 되고 나만의 공간에 서브 모니터로 슥~ 갖다 넣어도 되고... 다방면에 어울릴만한 실용적인, 가성비 뛰어난 모니터를 찾고 있다면 이 제품을 꼭 확인해 보자. 인터픽셀에서 출시한 엑스스타 24인치 NX2410F 모니터.

첫인상은 솔직히 뭔가 눈에 확 꽂히는 점이 없다고 느끼기 쉬운데, 꼭 아쉬운 부분이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세부 성능을 꼼꼼히 보고 가격까지 확인하고 나면 오히려 의외의 장점을 깨닫게 된다. 그야말로 어떤 용도에 밀어 넣어도 부담없는 수준의 실용성에 착한 가성비.

이 모니터, 얼마냐고? 배송비까지 넣어도 12만원 아래. 쇼핑몰의 쿠폰 등을 잘 활용하면 10만원 근처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조준선 지원과 75Hz 주사율때문에 적당한 성능의 게이밍 모니터도 되고, 2W 내장 스피커와 베사 마운트가 있어 벽에 거는 멀티미디어나 안내용 모니터로도 손색이 없다. 베젤은 물론 두께까지 얇아서 미니멀리즘이라는 말과 잘 어울리는 깔끔한 울트라엣지 디자인은 덤이다.


  • 제품 제원
  • 제품명 : 엑스스타 NX2410F
  • 패널 / 화면크기 : VA / 24인치
  • 입력단자 : HDMI x1 / VGA x 1 / Audio Out
  • 응답속도 : 5(GTG)㎳ 3(OD)㎳
  • 해상도 / 주사율 : FHD(1920 x 1080) / 최대 75Hz
  • 색재현율: 72%(NTSC) / 100%(sRGB)
  • 스탠드 / 베사홀 : 틸트 조절 기능 / 75 x 75mm
  • 무게 및 크기 : 2.9kg / 539(W) X 393(H) X 155(D)mm
  • 가격 : 112,000원 (인터넷 최저가 기준)




  • ▲ 제품의 박스 포장도 튼튼하지만 간단한 편




    ▲ 전자 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헷갈리지 않을 쉬운 부품 구성




    ▲ 거치대의 나사 하나만 조이면 조립 끝, 바로 사용 가능하다.




    ▲ 전면 베젤 못지않게 디스플레이의 두께도 6.5mm로 굉장히 얇다.




    ▲ 후면도 깔끔하게 미니멀한 구성




    ▲ 전원부와 hdmi, vga로 끝. 전원 옆의 작은 구멍은 오디오 입력 단자.




    ▲ 조립은 쉬운데 의외로 틸트까지 지원한다.







    ▲ 자체 조준선과 75Hz를 지원해 게임용 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




    ▲ 울트라 엣지로 벽에 걸어도 디자인같은 느낌의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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