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ASA, '아르테미스' 달 계획에 슈퍼컴퓨터 도입

게임뉴스 | 이형민 기자 |



미국 워싱턴 D.C의 미국항공우주국 NASA가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 계획에 슈퍼컴퓨터를 도입할 예정이다.

NASA는 서버/스토리지/IT 솔루션 회사인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와 협업하여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NASA의 연구센터에서 아르테미스 계획에 도입될 슈퍼컴퓨터를 구축한다.

에이트컨(Aitken)이라고 불리는 슈퍼컴퓨터는 미국의 천문학자인 로버트 그랜트 에이트컨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이론적으로 최대 3.69 페타 플롭스의 연산 처리 속도를 갖는다. 에이트컨은 모듈 식 데이터 센터와 함께 호환 가능하도록 맞춤 설계되었고 슈퍼컴퓨터 하드웨어 냉각에 쓰이는 물과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고안됐다.

에이트컨은 Intel Xeon 2세대 프로세서와 멜라녹스 인피니밴드(Mellanox InfiniBand)와 221TB의 메모리가 탑재되어 고속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이는 아르테미스 탐사선의 다양한 진입과 하강 및 착륙법을 모델링, 시뮬레이팅 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한편, NASA와 휴렛팩커드의 협업은 이번에 처음이 아니다. 혹독한 환경 속에서 구동이 가능한 새로운 종류의 슈퍼 컴퓨터를 2017년에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냈으며 화성을 포함, 다음 임무를 위한 예비 테스트를 실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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