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이변은 없었다! 애틀란타, 연패 중인 댈러스 3:1로 잡아내며 연승

경기결과 | 배은상 기자 | 댓글: 2개 |



8월 25일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4 다섯째 주 1일 차 1경기, 전승을 달리고 있는 애틀란타 레인과 전패 중인 댈러스 퓨얼이 만났다. 댈러스는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이변은 없었다. 애틀란타는 전승을 이어나갔다.

부산에서 시작된 1세트는 애틀란타가 가져갔다. 1R는 애틀란타가 압도했다. 무리하지 않으며 상대를 쓰러뜨리는 '베이비베이'의 위도우메이커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애틀란타는 2R에서 시메트라를 선보이기도 했다. '꼼짝마 - 소리파동' 연계로 '마사'의 루시우가 3명을 동시에 밀쳐 떨어뜨리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두 번째 세트가 펼쳐진 곳은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애틀란타는 적재 적소에 스킬을 활용하며 팀원 간의 합을 자랑했다. 오리사가 댈러스 로드호그의 그랩에 끌려가자, 애틀란타의 불사장치가 바로 깔리고, 이어서 빙벽과 한조의 궁극기로 오리사를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댈러스는 다소 빠른 시간내에 A 거점을 밀어냈지만, 애틀란타 '어스터' 한조에 끊기며 B 거점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극적으로 한타에서 승리하며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연장전에서 댈러스의 집중력이 살아났다. 1분의 공격 시간을 부여받은 댈러스는 'AKM' 한조가 상대의 뒤로 돌아가 주요 딜러를 쓰러뜨렸다. A 거점을 차지하고 바로 B로 진격했다. 메이의 눈보라가 효과적으로 사용되며 4점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수비에서 댈러스는 상대 공세를 끈질기게 버텨냈다. 애틀란타가 4점을 획득하는 건 막지 못했지만, 시간을 크게 줄이며 최선을 다했다.

연장의 연장에서 서로 1분간의 공격 시간이 주어진 상황이었다. 댈러스는 다시 한조를 우회시키며 A 거점을 한 칸이라도 차지했다. 이와중에 본대는 모두 쓰러져 거점을 차지하진 못했다. 공수가 뒤바뀐 상황에서 애틀란타는 파라의 공격에 쉽사리 거점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결국 한 칸도 점령 게이지를 높이지 못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댈러스가 극적으로 세트를 가져오는 순간이었다.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온 가운데 왕의 길에서 댈러스의 공격이 이어졌다. 경기 초중반 'AKM'의 리퍼가 크게 활약하며 손쉽게 화물을 밀었다. 거의 3점까지 획득할 뻔 했으나 애틀란타의 수비에 막혀 2점만 획득하는 데 그쳤다. 애틀란타는 공격에서 다시 시메트라를 꺼내들었다. 모이라와 함께 에너지 광선을 쏴대며 무서운 기세로 진격했다. 댈러스의 '재커리' 메이가 몇 번의 호수비 장면을 연출하며 애틀란타의 공격을 저지하기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애틀란타는 그대로 화물을 끝까지 밀어 3점을 획득했다.

4세트 전장은 하바나였다. 애틀란타는 궁극기 연계를 통해 차근차근 화물을 밀었다. 교체 출전한 댈러스 '타이무'의 위도우메이커에 끊기며 공격이 지연됐고, 2점을 획득했다. 애틀란타는 수비에서 '어스터' 한조의 활약이 빛났다. 훌륭한 에임을 바탕으로 댈러스의 영웅을 쓰러뜨렸고, 승리를 가져왔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4 다섯째 주 1일 차 1경기 결과

애틀란타 레인 3 vs 1 댈러스 퓨얼
1세트 애틀란타 레인 2 vs 0 댈러스 퓨얼 - 부산
2세트 애틀란타 레인 4 vs 5 댈러스 퓨얼 - 볼스카야
3세트 애틀란타 레인 3 vs 2 댈러스 퓨얼 - 왕의 길
4세트 애틀란타 레인 2 vs 1 댈러스 퓨얼 - 하바나

이미지 출처 : 오버워치 공식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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