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만평] 롤드컵을 향해 서서히 모이는 각 지역 강팀들

기획기사 | 석준규 기자 | 댓글: 22개 |



이번 만평은 각 지역에서 롤드컵에 먼저 진출한 팀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주요 지역들에선 LCS를 시작으로 하나 둘씩 각 지역 결승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가을이 다가옴에 따라, 롤드컵에 먼저 안착한 팀들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죠. 과연 어떤 팀들이 현재까지 유럽행 티켓을 끊어 놓았을까요?

가장 먼저 섬머 시즌이 종료된 LCS에서는 4연속 우승을 차지한 팀 리퀴드, 그리고 준우승을 차지한 Cloud9이 롤드컵에 먼저 진출했습니다. 특히 팀 리퀴드는 이번 우승을 통해 LCS 최초 4연속 정규 시즌 우승을 달성해 새로운 신화를 쓰게 되었죠. 멋진 기록과 함께 연속 두 번 롤드컵 진출에 성공한 팀 리퀴드가, 과연 이번 롤드컵에서는 지난 해 그룹 스테이지에서의 슬픔을 떨쳐낼 수 있을 지 많은 북미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LEC에서는 G2가 유일하게 롤드컵에 진출해 있습니다. 다양한 픽과 전략을 통해 다른 유럽 팀들과도 차별화된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평가받는 G2는, 가장 강력한 롤드컵의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죠. 이제는 강한 지역으로 떠오른 유럽에서, 다른 어떤 강팀들이 롤드컵 빈자리를 메꿀지 기대가 됩니다.

LPL은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리프트 라이벌스에서 인상깊은 모습을 보였던 FPX와 TOP이 직행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IG, RNG, JDG, BLG 등이 치열한 눈치 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 롤드컵에 이어 LPL 스프링 시즌까지 제패했던 강팀 IG, 그리고 롤드컵 연속 출석에 빛났던 명가 EDG의 운명이 지난 해와는 확연히 안 좋게 달라졌다는 점이 독특한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LCK에서는 SKT T1과 그리핀이 롤드컵에 진출한 상황입니다. SKT T1은 왕좌를 되찾기 위한, 그리고 그리핀은 그들의 첫 롤드컵으로서 큰 의미를 갖고 있지요. 곧 치러질 결승에서 보여질 그들의 활약을 통해, 롤드컵에서의 활약을 미리 점쳐보고자 하는 팬들의 관심이 대단합니다.

소식이 나온 다른 지역은 LMS입니다. 가장 먼저 J팀이 첫 롤드컵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섬머 시즌에서 좋은 기세를 보였던 만큼, 그들의 첫 롤드컵 무대에서의 활약 역시 기대받고 있죠. 또한 간만에 만나는 ahq가 섬머 결승에 진출하며, 2년만에 롤드컵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서서히 공개되고 있는 라인업이 벌써부터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요즘입니다. 앞으로도 각 지역에서 수많은 롤드컵 진출 팀들이 점차 발표될 예정이죠. 아직 시간은 있습니다. 결승전이 남아있고, 선발전이 남아있으며, 때론 경기는 없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팀들도 있지요. 독자 여러분께서 응원하는 팀에 부디 행운이 깃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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