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아이돌도 보고 e스포츠도 즐기는 'LG 울트라기어 페스티벌'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3개 |



LG 전자는 금일(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OGN과 함께 자사의 고성능 게이밍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소개하는 'LG 울트라기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31일부터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대학생 배틀그라운드 게임대회(PUBG SURVIVAL SERIES UNIVERSITY GLOBAL)를 비롯해 아이돌 그룹 로켓펀치의 축하공연, 우주소녀 멤버들과 다양한 대결을 펼치는 '게임돌림픽: 소녀대전', 인기 인플루언서 4명과 함께 하는 4인용 오락실 코너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구경하고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또한, LG가 자랑하는 울트라기어를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가 됐다. 모니터와 노트북, 그리고 V50을 체험존에서 만날 수 있었으며,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해 '브롤스타즈',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을 통해 울트라기어의 성능을 맛볼 기회가 됐다.



▲ LG 울트라기어 페스티벌이 개최된 장충체육관



▲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배틀그라운드'풍 체험존



▲ 울트라기어라는 명칭답게 노트북으로도 '배틀그라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사람들이 모여있는 전투지휘소에선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 걸까요?






▲ 다음은 뭘 파밍해야 하려나...



▲ 글레어 패널 쓰면 이럴 때가 더러 있죠. 공포 영화보다 내 얼굴 보고 놀라고...






▲ "체육관에 들어가기 전에 배그 하고 들어가라고, 애송이"



▲ LG하면 V50이고 V50이면 듀얼 스크린이죠



▲ '리니지2 레볼루션'과 완벽 호환!



▲ 실내에는 '헌터스 아레나' 태그 모드 시연존이 마련됐습니다



▲ "많이 즐기러 와주세요~"



▲ 이, 이건 설마...!



▲ 레이싱 게임 유저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한다는 일체형 의자!



▲ 화면이 하나여서 아쉽지만... 부럽... 네요...



▲ 우주소녀의 공연과 함께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됩니다






▲ 간단한 퀴즈쇼 후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대결이 펼쳐집니다



▲ 우주팀 VS 소녀팀. 승리의 영광은 누가 차지했을까요?



▲ 이어지는 '저스트 댄스' 대결



▲ 아직은 여유로운 모습인데...






▲ 아이돌답게 금세 따라 하네요



▲ 4명이 하는 YMCA도 척척!




한편, 이날 행사는 멘티스코가 개발하고 스팀을 통해 서비스 예정인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가 국내 유저들에게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체험존에서는 '헌터스 아레나'의 모드 중 하나인 태그 모드를 체험해볼 수 있었으며, 뛰어난 그래픽과 액션 연출 등을 통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아끄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체험 행사는 '헌터스 아레나'에게도 중요한 행사다. 해외에서 먼저 공개됐고 이후 트레일러 등으로만 선보였던 '헌터스 아레나'가 마침내 국내 유저들에게 첫선을 보인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체험존에서는 참관객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듣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헌터스 아레나'를 직접 해본 유저들의 소감은 어땠을까? 개발자 앞에서는 쉽게 말하기 어려운 것도 있었을지 모른다. 그들의 진솔한 소감을 들어봤다.

※ 참관객의 요청으로 얼굴은 가렸습니다.





Q. '헌터스 아레나'를 해본 소감은 어땠는지 듣고 싶습니다.

다른 모드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이번에 체험할 수 있었던 일대일 모드는 좀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대다 모드가 있어서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팀플레이 매치가 나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평소에도 스팀이나 콘솔, 혹은 온라인 게임을 즐기던 편인가요?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편은 아닌데, 그나마 스팀에서 '배틀그라운드'는 꽤 즐긴 편이었습니다. 온라인 게임이라고 하면 '리그 오브 레전드' 정도겠네요.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주로 했습니다. 여러 게임을 즐기기보단 한두 개만 계속 파는 편입니다.


Q. 그래픽이나 액션은 어떻던가요?

아무래도 다른 게임들과 비교할 수밖에 없을 거 같긴 한데 장르가 달라서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 거 같아요. 그래도 굳이 얘기하자면 반응 속도라던가 이런 게 차이가 있었지만 나쁘지 않은 느낌? 근데 뭔가 입력할 때 딜레이가 발생하는 것 같았는데 이 부분은 좀 어색한 것 같습니다. 그래픽은 요즘 나오는 다른 게임들과 견줘도 딱히 부족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Q. 아쉬운 점은 없었나요?

공방이 중요한 게임같은데 공격과 방어가 잘 안 보인 거 같았습니다. 제 캐릭터도 그렇고 상대 캐릭터도 그렇고 공방의 모션이 명확했으면 좋겠습니다.


Q. 모션이 좀 더 명확해진다면 더 재밌어질 거 같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그렇죠. 예전에 한 '포아너'의 경우 공방이 한눈에 보였거든요. 그래서 수 싸움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 걸 생각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그런데 '헌터스 아레나'는 그래픽 연출이 화려해서 그런지 그런 부분은 눈에 띄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Q. 신선하다 싶은 건 없었나요?

태그 시스템은 괜찮았습니다. 각 캐릭터의 피통을 신경 쓰면서 싸워야 해서 나름 전략적으로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Q. 체험해본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보기보다 조작법이 쉽고 타격감도 좋았습니다.


Q. 주로 어떤 게임을 즐겨 했나요?

스팀 게임을 주로 했습니다. 특히 액션 게임을 게임방에서 많이 했습니다.


Q. 해본 액션 게임과 '헌터스 아레나'를 비교하면 어떨까요?

명확히 답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아무래도 체험존에서 수박 겉핥기식으로 즐긴 게 전부니까요. 그래도 그냥 순간적인 인상을 비교한다면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Q. 그래픽이나 액션은 어떻던가요?

짧게 체험한 게 전부여서 좋다 나쁘다 얘기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당장은 눈에 띌 정도로 좋지도, 그렇다고 거부감이 들 정도로 나쁘지도 않은 느낌입니다. 아, 액션에 대한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타격감은 좀 미묘한 것 같습니다. 공격할 때마다 일종의 슬로우 모션이 걸리는 거 같은데 화려한 연출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좀 과한 게 아닌가 싶네요. 슬로우 모션을 좀 더 빼면 액션이 더 시원스럽게 변하지 않을까 합니다.


Q. 끝으로 '헌터스 아레나'를 해본 소감 한마디 부탁합니다.

궁극기를 비롯해서 다양한 스킬이 있고 캐릭터도 많아서 액션 게임임에도 각각의 개성이 느껴졌습니다.







Q. 혹시 평소에도 게임을 즐기는 편인가요?

거의 안 즐기는 편입니다. 지금 하는 게임이라면 '리그 오브 레전드' 정도입니다.


Q. '헌터스 아레나'에 대해서 혹시 알고 있었나요?

아뇨, 전혀 몰랐습니다. 방금 전에 우연히 지나가다가 해봤는데 생각보다 그래픽이나 액션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얼핏 볼 때는 그래픽도 좀 별로일 것 같고, 액션도 단순할 것 같았는데 예상외였습니다.


Q 액션이 예상외로 좋다고 했는데 아쉬운 점은 없었나요?

평타를 친 후 다음 액션 사이에 뭔가 딜레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 게 느껴져서 좀 답답했습니다. 마음 같아선 중간에 모션을 캔슬하고 콤보를 화려하게 이어나가고 싶었는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런지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더라고요. 그런 부분은 좀 어색했던 것 같습니다. 좀 더 스피드하게 만들어주거나 콤보를 잇기 쉽게 만들어줬으면 싶습니다.


Q. 액션이 좋았다고 했는데 정확히 어떤 게 좋았나요?

연출도 그렇고 격투 게임임에도 스킬이 여러 개여서 각각의 스킬 쿨타임을 신경 써야 한다는 점 등이 신기했습니다.


Q. 출시한다면 할 생각이 있나요?

예, 해볼 만 할 것 같아요. 근데 아무래도 격투 게임이다 보니까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할 것 같아서 가볍게 즐기긴 힘들 거 같습니다.




'헌터스 아레나' 참관객 인터뷰를 끝마치자 이어서 글로벌 대학생 배틀그라운드 게임대회(PUBG SURVIVAL SERIES UNIVERSITY GLOBAL)가 시작됐다. 한국 대학생팀 8개, 중국팀 3개, 일본팀 2개, 태국팀 2개, 필리핀팀 2개 총 17개팀이 격돌하는 순간이었다. 대회룰은 3인칭 모드로 4매치씩 진행됐으며, 2번은 미라마로 2번은 에란겔에서 치러졌다.

무려 17개 팀이 격돌하는 만큼, 승부는 포인트 규정으로 결정됐다. 1위가 10점이며, 2위부터 6점에서 6위까지 1점씩 떨어지고 7위와 8위는 1점씩, 그리고 9위와 10위는 0점이다. 또한, 공정성을 기해 1킬당 1점씩 부과하는 방식. 과연, 이날 대회 우승팀의 영예는 어느 팀이 거머쥐었을까?






▲ "목표를..."



▲ "...포착했다" 결승에 오른 팀답게 모두 실력자!



▲ 자기장도 점점 좁아집니다






▲ 과연 승리의 영광은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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