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제로는 적속성, 방어형 파이터로 기절, 슈퍼아머, '구르기 불가' 등 PVP 대전에서 특출난 스킬을 모두 가지고 있다. 처음으로 배포되는 63 코스트급(페스타) 파이터니만큼 확실한 성능을 기대해볼 수 있다.
※ 해당 파이터 정보는 개발사로부터 제공된 테스트 서버에서 플레이한 후 작성되었습니다.
■ 대인전에 특화된 '클론 제로'
'00 제로(클론)의 리더 스킬은 적속성 파이터의 공격력이 35% 증가, 녹속성 적에게 받는 대미지가 20% 감소다. 적속성 공격력 증가 비율은 아주 낮은 편이지만, 녹속성 적에게 받는 피해가 20%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적속성은 기본적으로 녹속성의 공격을 반감하는 유리한 속성인데, 추가로 20% 대미지를 더 줄일 수 있는 셈이다. 범용성은 떨어지지만, 녹속성을 저격하는 용도로 유용한 리더 스킬이다.
클론 제로의 고유 코어 효과는 '체력이 30% 이하이면 체력을 50% 회복, 액티브 스킬 쿨타임을 초기화(쿨타임 45초)'인 '변신 능력'과 '액티브 스킬이 적중하면 적이 4초 동안 구르기 불가(쿨타임 12초).'인 '변장'을 가지고 있다. 양쪽 모두 대인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효과다. 적의 구르기를 봉쇄하고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거나, 위기의 순간에서 체력을 회복하며 스킬 쿨타임 초기화까지 노릴 수 있다.
여기에 더해 클론 제로는 '마무홍조'의 슈퍼아머, '참풍연파 상패'의 기절 효과를 가지고 있어 그야말로 1:1 대인전에 특화된 것 같은 스킬 셋을 지니고 있다.
■ '00 제로(클론)의 스킬셋
■ 파이터형 보스 상대로 유리! 대인전 끝판왕 '클론 제로'
'00 클론 제로의 가장 큰 장점은 '참풍연파 상패'의 넓은 범위와 판정, 그리고 기절 효과다. 원거리에서 참풍연파 상패로 접근하며 적을 기절시킨 뒤, '질화황진'으로 연타를 넣고 뒤이은 반격은 '마무홍조'의 슈퍼아머로 무시할 수도 있다.
또 리얼제로처럼 모든 스킬이 적을 띄울 뿐 아니라 '마무홍조'와 '질화황진' 피니시 스킬 '옥쇄참진'까지 3개의 스킬이 하단을 공격하기 때문에 적을 벽으로 몰아넣을 경우 안정적인 콤보가 가능하다. 클론 제로는 고유 코어 패시브 효과로 액티브 스킬에 적중한 적의 구르기를 4초 동안 봉쇄할 수 있기 때문에 긴급 회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콤보를 넣을 수 있다.
'질화황진'이 공중에 뜬 상태의 적에게는 제대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이 스킬 사용만 주의하면 어느 순서로도 콤보가 가능하다. 또, 피니시 스킬 '옥쇄참진'은 2타가 들어가야 발동해 헛치기 쉽다. 리얼 제로와 달리 적을 띄워 놓고 미리 사용해놓는 식의 콤보가 불가능해 쓰러진 적을 타격하는 편이 안전하다.
■ '애쉬'를 잡아낼 카운터 파이터? 클론 제로의 위치는?
클론 제로는 여러모로 파이터 대인전에 특화된 스킬과 코어를 가지고 있다. PVE 파이터형 보스전에서도 유용하지만, 클론 제로가 활약할 수 있는 콘텐츠는 역시나 '실시간 토너먼트'이다. 기절, 슈퍼아머, 구르기 불가 등 실시간 토너먼트에서 고평가를 받는 스킬을 전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클론 제로는 현재 실시간 토너먼트에서 최강의 파이터로 평가받고 있는 '애쉬'의 저격수로 활약할 수 있다. 애쉬보다 넓은 판정을 가진 '참풍연파 상패', 슈퍼아머 스킬 '마무홍조'를 바탕으로 애쉬를 몰아넣을 수 있으며, 구르기 불가를 통해 애쉬가 거리를 벌리는 것도 봉쇄할 수 있다. 애쉬의 피해면역 스킬을 '참풍연파 상패'의 기절로 받아치는 것도 매력적이다.
아쉬운 점도 있다. 클론 제로는 모든 스킬이 '타격형' 스킬로 상대와 어느 정도 접근해야 유효하다. 또, 구르기 불가 코어의 재사용 대기시간(약 8초) 동안에는 '마무홍조', '질화황진'의 긴 모션이 단점이 될 수 있다. 상대가 긴급 회피로 스킬 모션 중 빠져나가면 역습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참풍연파 상패'의 기절 효과가 먹히지 않는 '리얼 제로', '프리티 장거한' 등과는 고전이 예상된다.
Minno@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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