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발 빗나가라.." 7-4 도전 모드 본체 공략 체험했습니다

게임뉴스 | 문원빈 기자 |
9월 11일 업데이트로 도전 모드가 출시되면서 많은 유저들이 3골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3-4부터 7-4까지 구성된 모드는 기존 시나리오 챕터 난이도보다 적의 HP와 화력이 강해졌으며, 마지막 쿠소가 나타나기 전에 '악령'이라는 본체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악령을 처치해야 스테이지에서 수수께끼를 해결하여 3성을 달성하는 것처럼 3골(해골 3개)을 달성할 수 있다. 악령으로 나타나는 서령은 스테이지마다 다르고 기본 120레벨로 설정되어 플레이어의 서령보다 능력치가 다소 높은 편이다.




▲ 보스가 나타날 때 악령도 같이 나타난다
(악령을 도전하기 전에 주변에 생성된 회복의 샘에서 치유하고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즉, 최대한 높은 능력치의 코어를 착용하고 신앙을 어느 정도 올리지 않으면 클리어하기 힘들다. 물론, 코어와 신앙은 기본 조건일 뿐이며, 이 조건을 달성한 후 자신이 육성한 서령으로 전략을 잘 구상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기자의 경우 SR서령은 '레비아탄'만 육성하고 대부분 UR서령 위주로만 육성하여 다소 힘들게 등반했지만, N~UR등급 서령을 전체적으로 육성한 유저라면 전략을 다양한게 구현할 수 있어 난이도가 다소 쉬워질 수 있다.

현재 마지막 도전 모드는 7-4 EX로 일반 모드에서도 난이도가 높아서 초보 유저들에게 고통을 준 던전인 만큼 본체의 난이도는 더욱 악랄했다. 그간 숙제로 반복 작업만 진행하여 다소 지루하다는 평가가 있었던 방주지령이 왜 전략 게임인지 느낄 수 있게 만든 콘텐츠로 색다른 재미를 느껴볼 수 있어 한 번쯤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3골 작업을 위해선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


※ 먼저 시나리오의 공략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이 육성한 서령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 해당 기사에서 언급한 공략 또한 기자가 육성한 서령에 맞춰 만든 공략이므로 무조건 정답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 공략에 사용된 서령 목록


모리안, 헬라, 츠쿠요미, 레비아탄, 희화, 봉황으로 파티를 구성했다. 서령들의 역할은 메인 딜러로 츠쿠요미와 봉황, 서포터로는 레비아탄과 희화, 도발 탱커로 모리안, 서브 딜러 및 디버퍼로 헬라가 맡았으며, 스킬과 성물은 아래 스크린샷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사실 희화, 봉황은 사실 토, 풍속성 서령을 육성하지 않은 바람에 기용한 서령이므로 만약 여와, 미노타우로스, 드라큘라를 육성한 유저가 있다면 희화, 봉황, 츠쿠요미, 헬라 대신 고용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조합은 드라큘라, 모리안, 여와, 포세이돈, 미노타우로스, 레비아탄이라고 생각한다. (드라큘라를 메인 딜러로 놓고 나머지 서령은 도발, 결계 방패, 생명의 샘물 등의 보호 기술로 세팅한다.)

성물의 경우 방어형 성물을 많이 보유하지 않아서 딜러에겐 공격형 성물을 장착하고 나머지 서령은 최대한 생존에 도움이 되는 성물을 지급했는데, 성수를 많이 보유한 유저라면 모든 서령에 성수를 착용하는 것이 더 좋다.

※ 본체 도전은 미션용으로 1번만 클리어해도 무관하다.
※ 본체만 공략한 후 퇴각해도 본체 처치 업적은 유지되므로 본체만 먼저 공략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 공략에 사용한 서령 스킬 및 성물 세팅




▲ 공략에 사용한 서령 스펙 정보



▣ 전반부 1/2 단계: 포세이돈, 디오니소스, 레비아탄


수속성 랭크 UP 파티의 핵심 서령 포세이돈과 레비아탄이 보인다. 디오니소스는 대부분 신의 이슬로 적의 랭크를 올리며, 포세이돈과 레비아탄이 공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티는 츠쿠요미, 레비아탄, 헬라, 모리안, 희화, 봉황 순서로 배치했다.)




▲ 토속성 서령을 대비해서 방어 진형을 선택한다


여기서 포인트는 누군가를 공격할 때마다 포세이돈이 도발을 사용하여 자신이 대신 맞고 랭크를 올리게 되며, 그로 인해 레비아탄의 랭크도 올라가기 때문에 포세이돈을 최대한 한 번에 죽여야 한다. 즉, 공격하지 않고 츠쿠요미의 월식, 헬라와 레비아탄의 위협으로 디버프를 계속 쌓는 것이다.

이때 목표는 츠쿠요미, 레비아탄, 헬라의 HP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므로 만약 치명타로 서령의 HP가 낮아지거나 죽으면 재도전을 클릭해야 한다. (적이 1명 남을 경우 최대한 생명의 샘물로 아군의 HP를 채우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1턴에는 츠쿠요미 어둠의 약동, 헬라 위협, 레비아탄 생명의 샘물을 사용한다. 2턴에는 츠쿠요미 어둠의 약동, 헬라 위협, 레비아탄 위협을 사용하는데, 월식으로 포세이돈의 물공이 낮아지거나 레비아탄의 마공이 낮아지면 베스트 상황이 연출된다.




▲ 포세이돈은 심해의 잠행과 핏빛 살육을 사용한다




▲ 디오니소스가 신의 이슬로 공격력 강화를 부여하면 힘든 상황이 발생된다


3턴도 마찬가지로 스킬을 쌓으면 기본적으로 츠쿠요미의 마공은 +3이며, 포세이돈과 디오니오스의 마방은 -5가 된다. (디오니소스가 신의 이슬을 사용하여 마방이 오를 경우 다소 다를 수 있다.) 적의 마방이 -5~6라면 디오니소스에게 월식참을 사용하고, 헬라와 레비아탄은 레비아탄에게 위협을 사용한다.




▲ 디버프가 쌓이면 어둠의 약동으로 강화된 츠쿠요미가 한 번에 죽일 수 있다


이때 포세이돈이 도발을 사용해도 회피하지 않는 이상 월식참 1번에 죽기 때문에 상관없다. 다음 턴에는 나머지 1명에게 월식참을 사용하여 제거하고 레비아탄만 남겨둔다. 레비아탄 혼자 남은 상황에서는 파티의 HP에 따라 최대한 죽이지 않으면서 HP를 회복할 지, 그냥 넘어갈 것인지 판단한다.

자칫 레비아탄이 마공이 낮아진 상황에서도 츠쿠요미와 헬라를 공격할 때 치명타가 발동되면 HP가 많이 소모된다. 이때는 당황하지 말고 위협과 어둠의 약동을 계속 사용하여 HP를 회복시켜 준다. 이 방법으로 파티의 HP가 온전해지면 후반부인 2/2 단계로 넘어간다.




▲ HP가 많이 소모됐을 경우 회복 작업이 다소 필요하다



▣ 후반부 2/2 단계: 여와, 응룡, 아레스, 데메테르


토속성 서령들로 구성된 2/2 단계를 공략하기에 앞서 먼저 숙지해야 할 요소가 있다. 아래 사항을 모두 숙지했다면 이제 공략을 시작한다. 공략은 응룡, 아레스, 데메테르, 여와 순서로 페이즈를 나누고 각 페이즈를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 생각하면서 전투를 한다.




▲ 공격력이 높은 토속성 서령들이지만, 명중률이 낮다는 약점이 있다


■ 7-4 EX 후반부 2/2 단계 공략 전 숙지할 요소

- 상대 사용 스킬

① 응룡: 투지의 노래, 파암검
② 아레스: 암석분쇄권, 대지의 파동
③ 데메테르: 명경지수, 모래의 난무, 황무지
④ 여와: 생명의 샘물, 진흙 창, 대지의 파동


- 공략의 핵심

① 1/2 단계와 마찬가지로 디버프를 쌓은 후 1번에 제거하는 방식이다.
② 토속성 서령으로 구성된 적이므로 회피에 따라 클리어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③ 적의 모든 공격은 70% 이상 치명타로 발동된다.
④ 응룡의 특성을 고려하여 한 번에 죽일 수 있을 때까지 공격하지 않는다.
⑤ 여와의 공격은 다른 적에 비해 위협적이지 않으므로 무시해도 무관하다.
⑥ 같은 토속성 서령으로 상대하면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으므로 풍속성 서령이 효율적이다.
⑦ 방어를 위해 생명, 물방 세팅을 할 경우 선공을 맞고 시작하게 된다.


- 재도전이 필요한 상황

① 응룡을 죽이기 전에 첫 멤버(츠쿠요미, 헬라, 레비아탄)에서 사상자가 나올 경우
② 응룡을 죽이는 타이밍에 기술이 빗나가고 해당 턴에 아군의 피해가 클 경우
③ 데메테르의 광역 기술을 치명타로 피격했을 경우
④ 헬라, 레비아탄이 위협으로 마방 -4 이상 부여하지 못했을 경우
⑤ 데메테르의 마공이 +4 이상이 될 경우
⑥ 클리어 전까지 메인 딜러가 모두 죽을 경우


먼저 응룡 페이즈로 2/2 단계 중 가장 힘든 구간이며, 이후에 언급하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응룡을 죽이면 70% 클리어가 가능한 상황이다. 가장 주의할 점은 응룡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적을 공격하면 명중률이 올라가므로 절대 공격하지 않는다.

1턴에는 츠쿠요미 어둠의 약동, 헬라 위협, 레비아탄 위협을 사용한다. 버티기 위해 생명, 물방 위주로 세팅한 탓에 속도가 낮아 적에게 선공을 내줄 수밖에 없는데, 치명타가 발동하거나 집중 공격 당하지 않는 이상 사상자가 발생하진 않을 것이다.

1턴에서 응룡은 투지의 노래나 파암검을 사용하고 데메테르는 명경지수, 모래의 난무, 황무지 중 1개, 아레스는 암석분쇄권, 여와는 생명의 샘물, 진흙 창 중 1개를 사용하는데, 월식으로 응룡과 아레스에게 물공 감소 효과가 부여되면 가장 좋은 상황이다.

2턴에서는 츠쿠요미 어둠의 약동, 헬라 위협을 사용하고 레비아탄은 결계 방패와 생명의 샘물 중 1가지를 사용한다. 사실 여기선 다소 도박으로 파티원 HP가 충분하다 생각되면 생명의 샘물을 사용하고 반대 상황이라면 결계 방패를 사용한다.




▲ 살벌한 위력을 보여주는 파암검... 치명타가 발동되질 않길 기도한다




▲ 모래의 난무를 치명타로 맞으면 클리어 상황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생명의 샘물을 사용했을 때 데메테르가 명경지수를 사용하거나 결계 방패를 사용했을 때 모래의 난무를 사용한다면 가장 좋은 상황이다. (아레스의 암석분쇄권이 빗나가면 더 좋은 상황이다.)

3턴에서도 스킬은 똑같이 사용한다. 이때쯤 헬라나 레비아탄이 죽는 상황이 연출된다. (츠쿠요미가 죽을 경우 재도전을 해야 한다.)

4턴에서는 모리안이 출격하므로 츠쿠요미를 편하게 지킬 수 있다. 모리안 도발, 츠쿠요미 어둠의 약동, 레비아탄 결계 방패(모리안이 출격한 상황에서는 무조건 결계 방패를 사용한다.)를 사용한다. 이러면 아레스와 응룡의 공격은 모리안에게 향해 디버프가 쌓이게 되고 츠쿠요미는 안전하다.

4턴에서 츠쿠요미의 마공이 4+@ 올랐으며, 응룡의 마방이 3+@ 감소했을 것이다. (3턴에서 응룡 마방 -5, 츠쿠요미 마공 +3일 경우 헬라와 함께 공격해도 무관하다.) 이제 모든 염원을 담아서 응룡에게 월식참과 타락의 노래를 사용한다. (스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빗나가지 않으면 무조건 죽는다.)




▲ 결계 방패를 통해 데메테르의 광역 스킬을 막아준다




▲ 츠쿠요미가 살아있는 상황에서 응룡을 죽였다면 클리어가 눈 앞이다


응룡을 죽였다면 이제 아레스 차례다. 4턴으로 츠쿠요미, 모리안이 죽을 확률이 높은데, 츠쿠요미가 죽지 않았다면 가장 좋은 상황이다. 츠쿠요미와 레비아탄이 죽었다고 가정하면 봉황과 모리안 그리고 희화가 전장에 배치된다.

아레스는 이미 위협으로 디버프가 같이 쌓인 상태이므로 봉황의 기인참(츠쿠요미가 생존했다면 월식참 사용)으로 공격한다. 희화는 힘의 장막을 사용하여 물방을 올려주고 모리안은 도발을 사용한다. (기인참의 경우 아레스를 한 번에 죽일 순 없으므로 모리안이 데메테르와 아레스의 공격으로 죽을 수도 있다.)

다음 턴에서는 희화가 무더위를 사용하고 기인참을 계속 사용한다. 이때 치명타가 발동되면 아레스가 해당 턴에서 죽게 되지만, 아닐 경우에는 다음 턴까지 바라봐야 한다. 힘의 장막이 씌워진 상황이라 봉황이 1킬에 죽는 상황은 나타나지 않는다.

이제부터 희화는 빛의 축복을 계속 사용하여 적의 공격을 맞고 회복하는 일명 '좀비' 플레이를 해야 한다. 해당 턴에서 봉황이 아레스를 95% 확률로 제거하게 되므로 이제 데메테르 페이즈로 넘어가게 된다.




▲ 모리안이 나타나면 츠쿠요미가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 츠쿠요미가 살아있다면 아레스~여와까지 순식간에 끝낼 수 있다


데메테르는 이전 페이즈보다 다소 운이 더 필요하다. 힘의 장막은 데메테르한테 아무 영향이 없는데, 명경지수를 자주 사용하므로 이 패턴을 노려야 한다. (7-4 EX 공략한 길드원은 토르를 기용했는데, 훨씬 안정적이었으므로 풍속성 딜러를 기용한다면 더 안정적인 상황이 연출될 것이다.)

특별한 것은 없다. 데메테르가 모래의 난무를 사용되면 기도를 사용하여 봉황의 HP를 회복하고 그 외에는 공격에 집중한다. 사실 천공의 화염이 기인참보다 더 효율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데, 랜덤 타겟이라는 리스크때문에 기인참을 더 추천한다.

데메테르는 이런 방식으로 제거하는데, 명경지수로 마공이 +4 이상 올라가면 모래의 난무 1번으로 희화와 봉황이 죽게 되므로 그 전에 끝내야 한다. (모래의 난무로 전멸하면 다시 처음부터 본체까지 와야 하므로 미리 재도전을 누르는 것을 추천한다.)




▲ 명경지수로 마공이 쌓이기 전에 처치해야 한다




▲ 데메테르도 위협으로 디버프가 쌓여있으므로 공격에 집중한다




▲ 황무지도 치명타가 발동될 경우 상당히 강력하므로 기도한다


데메테르가 죽으면 천공의 화염으로 여와를 공격한다. 여와의 공격은 치명타가 발동되도 1번에 죽지 않으며, 만약 희화에게 스킬이 발동될 경우 빛의 축복(무더위) 회복량이 피해량을 압도하므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사실상 데메테르까지만 제거하면 99% 클리어했다고 볼 수 있다.




▲ 데메테르가 죽으면 99% 클리어 상황이다




▲ 본체는 미션용으로 1회만 클리어하면 된다



▣ 공략을 마치며...


1/2 단계만 보고 토속성 파티로 시작하여 황사를 사용하면 오히려 2/2 단계에서 적의 피해량을 견디기 어려워지므로 토속성 파티보단 랭크를 빠르게 올릴 수 있는 메인 딜러에 해당 딜러를 지켜줄 수 있는 도발 탱커, 서포터들로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파티를 구성할 경우 도발과 결계 방태를 통해 메인 딜러가 확실하게 보호되기 때문에 회피율에 의존하는 공략이 아닌 안정적으로 클리어가 가능한 공략이 될 수 있다. 이런 전략을 세울 경우 1/2 단계부터 도발 탱커들의 HP를 보존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기자도 주어진 서령들로 전략을 구상하고 스킬 세팅을 바꾸고 좋은 상황을 연출시키기까지 3시간 넘게 소요됐다. 매번 일일 숙제나 반복 작업만 진행하여 지루해지기 시작했던 상황이라 도전 모드는 방주지령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해주는 콘텐츠였다.




▲ 현재 기자의 서령 육성 상황


사실 보유한 서령 중에 일부를 제외하면 7-4 EX 공략에 적합하지 않다. 다만, 다양한 전략을 만들 수 있고 어떻게든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었는데, 단순히 서령의 능력만을 보는 것이 아닌 적에 따라 서령의 능력이 달라진다는 것이 방주지령이라는 게임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앞서 말했듯이, N~UR등급을 골고루 육성한 유저라면 미노타우로스, 모리안, 포세이돈, 드라큘라, 여와, 레비아탄으로 파티를 구성할 경우 훨씬 쉽게 성공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해당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방법은 다양하므로 기사에서 언급한 암속성 서령의 디버프 중첩 방식과 출현 서령 및 사용 기술을 참고하고 자신이 육성한 서령들로 맞춘 공략을 구현하면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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