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데드 리뎀션2' PC판 예고? 락스타가 독자 런처를 출시했다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22개 |



'레드 데드 리뎀션2'의 PC 버전 출시를 위한 사전 준비일까? 아니면 루머 속 'GTA6'나 '불리2'의 공개 밑작업일까? 락스타가 현지 시각으로 17일 자사의 이름을 딴 '락스타 게임즈 런처'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로운 게임 런처는 그간 락스타 게임의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관리하는 락스타 소셜 클럽 시스템을 개량해 서비스된다. 이에 기존 멀티 플레이 진행 상황이나 계정 정보 등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세이브와 게임의 자동 업데이트 기능도 제공한다.

눈여겨 볼 부분은 런처가 가진 스토어 기능이다. 락스타는 자사의 게임 런처를 통해 PC버전 게임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GTA5'까지 출시된 자사의 간판 타이틀인 GTA시리즈를 비롯해 'LA Noire', '맥스 페인3', '불리' 등이 스토어 목록에 올라왔다.

지금까지 락스타의 PC 게임들은 밸브의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됐다. 만약 락스타가 신작 게임을 자사의 게임 런처를 통해서만 판매할 경우 에픽게임즈 스토어나 스팀 등 타사에 내는 플랫폼 이용 수수료 없이 게임을 유통할 수 있게 된다.

독자 게임 플랫폼 서비스에 '레드 데드 리뎀션2'의 PC 버전 출시와 'GTA6', '불리2'의 출시설도 다시 떠올랐다. 평단의 극찬과 함께 메타크리틱 97점으로 역대 게임 최상위 수준을 기록한 '레드 데드 리뎀션2'는 양대 콘솔로만 출시됐다. 락스타는 게임의 PC 출시에 대한 자세한 언급을 피하며 비콘솔 유저들의 아쉬움을 키워왔다. 학교판 GTA로 불리는 '불리' 역시 신작 루머가 연이어 나왔지만 락스타는 신작에 관한 확답을 피해왔다.

한편 유비소프트, EA 등 자사 게임 라인업 기반이 탄탄한 개발사들은 발빠르게 자사의 게임 런처를 출시하며 탈(脫)스팀 행보를 보였다. 액티비전 역시 스팀 대신 블리자드 배틀넷을 통해 '콜 오브 듀티' 신작을 서비스한 바 있다.

락스타는 이미 매 시리즈 기록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는 GTA 시리즈와 레드 데드 리뎀션, 불리 등 판매량이 보증된 프랜차이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에 유플레이나 오리진처럼 스팀, 에픽 게임즈 스토어 등 타 플랫폼 없이 독자 노선을 걷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단, 락스타 게임즈는 게임 런처가 타 플랫폼 판매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출시된 락스타 게임 런처는 한국어를 포함해 서비스되며 런처 출시를 기념, 'GTA: 산 안드레아스'를 기간 한정으로 무료 배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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