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페이스북, 레이밴과 함께 AR 안경 개발 중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5개 |



CNBC 등 외신은 현지시간으로 17일, 페이스북이 룩소티카와 함께 AR 안경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룩소티카는 레이밴과 에실로 등 선글라스 및 안경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패션 안경업체로, 구글과 함께 구글 글래스를 디자인한 바 있다.

CNBC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룩소티카와 제휴를 맺었으며, 2023년에서 2025년 사이 출시를 목표로 AR 안경을 개발 중이다. 또한 CNBC는 해당 프로젝트는 코드명 '오리온'으로 알려졌으며,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용도로 개발되고 있다고 전했다. CNBC가 취재한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 제품은 소형 디스플이를 통해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전화를 걸거나 SNS 친구 혹은 팔로워에게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능하게끔 제작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CNBC는 유저가 AR 안경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 장비를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기오스(AGIOS)'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는 이 장치는 사용자가 모션 센서를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도록 하는 기기다. 해당 기기의 디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페이스북은 지난 몇 년 동안 워싱턴 주 레드먼드에 있는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에서 AR 안경을 개발해왔으며, 지난 2017년 8월에는 AR 안경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올해 6월 3일에는 귀 연골 전도 방식을 채택한 AR 안경 오디오 시스템 특허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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