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만족감 UP!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발표회

포토뉴스 | 정수형 기자 | 댓글: 34개 |



금일(10일), 인텔은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10세대 프로세서 출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텔은 이번 행사를 통해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2종(아이스 레이크, 코멧 레이크)과 데스크톱용 코어 X시리즈와 워크스테이션용 제온 W의 신규 라인업을 발표했으며, 베를린 IFA 2019에서 처음 공개되었던 새로운 노트북 플랫폼인 '아테나 프로젝트'에 대한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본격적인 발표에 앞서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은 “PC 플랫폼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공급사는 물론, 완제품을 만드는 제조사까지 포함하는 생태계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PC 사용 경험을 혁신하고, 새로운 폼팩터를 만들어내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행사에서 공개된 새로운 제품들의 의의를 설명했다.



▲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



▲ 잭 후앙 인텔 APJ 필드 세일즈 매니저

이어 무대에 오른 잭 후앙(Jack Huang) 인텔 APJ 필드 세일즈 매니저는 10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플랫폼인 아이스레이크(코드명, Ice Lake)와 코멧레이크(코드명, Comet Lake)를 발표했다.

잭 후앙 매니저는 최근 PC시장의 성장이 주춤했지만, 연간으로 봤을 땐 조금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인텔의 PC전략은 예측 가능한 리더십 제품을 공급하고 PC 생태계에 다시금 활기를 불어넣는 것에 있다. 아직 많은 사람이 오래된 PC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람들이 PC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구미가 당기는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한다는 이야기다.

인텔은 PC 교체 수요를 가속하기 위해 매년 리더십 제품을 공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에 출시한 프로세서가 바로 이번에 공개한 10세대 프로세서다.




아이스레이크는 인텔의 10나노 공정 기반의 프로세서로 얇고 가벼운 폼팩터 내에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 그리고 AI 기술을 제공한다. 최신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을 탑재해 1080p 게이밍은 물론, 4K HDR 비디오 스트리밍에서부터 고해상도 사진 프로세싱과 4K 비디오 편집을 지원한다.

또한, 소비자들이 더 스마트하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AI 기술도 적용됐다. 인텔 딥 러닝 부스트(Intel Deep Learning Boost) 기반의 최대 1테라플롭(teraflop) GPU 엔진 컴퓨팅으로 비디오 편집 및 분석, 실시간 비디오 해상도 업스케일링 등 지속적이고 높은 대역폭의 추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인텔 딥 러닝 부스트는 이번에 공개된 모든 아이스레이크 프로세서에 적용된다. 아울러, 인텔 가우시안 및 뉴럴 가속기(Gaussian & Neural Accelerator, GNA)를 기반으로 백그라운드 워크로드를 초저전력 상태에서 구동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화한다.










아이스레이크는 최대 4 코어 8 쓰레드로 구성된 프로세서로 인텔 와이파이 6 (Gig+)와 최대 4개 포트까지 지원하는 썬더볼트3를 통해 최상의 연결성도 제공한다. 단일 코어 기준 최대 터보 주파수는 4.1 GHz이다. 이 같은 기능을 통해 아이스레이크 프로세서는 컴퓨팅의 모든 분야에서 극강의 성능을 보이며,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PC플랫폼 구현을 지원한다.

또한, 인텔이 오늘 아이스레이크와 함께 공개한 코멧레이크는 14나노 공정 기반 프로세서를 최적화해 소비자의 생산성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코멧레이크는 최대 6코어, 12 쓰레드, 그리고 단일 코어 기준 4.9 GHz의 터보 주파수를 지원한다. 인텔 와이파이 6(Gig+)와 썬더볼트3 포트도 지원한다.

코멧레이크는 오피스365(Office 365)에서 이전 세대보다 최대 16%의 전반적인 성능 향상 및 40% 이상의 생산성 및 멀티태스킹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인텔은 향상된 성능과 응답 속도는 물론, 인공지능, 그래픽, 연결성 그리고 I/O를 시스템온칩에서 최적화해, PC 제조사들이 제품 크기를 작고 얇게 유지하며 풍부한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세서를 설계했다.






















이어서 인텔의 새로운 노트북 플랫폼인 '아테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아레나 프로젝트란, 소비자에게 새로운 노트북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텔, 벤더 그리고 제조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노트북에는 별도의 식별 스티커가 부착된다.

쉽게 말해 새로운 인증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아레나 프로젝트에 속한 노트북은 인증된 부품을 사용하여 제품을 설계, 성능 향상 및 저전력에 최적화를 지원한다. 에이수스, MSI, 에이서, 레노버 등의 유명 제조사가 함께 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아레나 프로젝트에 속한 노트북을 살펴볼 수 있었다.







행사의 마지막으로 이주석 인텔 코리아 전무의 최신 인텔 제온과 인텔 코어 X-시리즈 프로세서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에 공개된 인텔 제온 W-2200 프로세서는 전문 크리에이터를 위해 제작된 프로세서로 4K 비디오 편집, 3D 렌더링 및 게임 개발 등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다.



▲ 이주석 인텔 코리아 전무

인텔 딥러닝 부스트를 추가해 AI 가속화를 구현하였으며, 기존 제품보다 2.2배 빠른 AI 추론 부스트를 지원한다. 또한, 인텔 터보 부스트 맥스 기술 3.0을 통해 코어에 빠르게 워크로드를 할당, 시뮬레이션과 모델링 등의 소프트웨어 활용도를 높인다.

제온 W-2200 프로세서는 생산성 확장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사이언스, 비주얼 효과, 3D 렌더링, 3D 캐드, AI 개발과 엣지 구성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 기능이 가능하다. 또한, 작업 중에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오류교정코드(ECC)를 지원한다.

4K 동영상 편집 시 이전 세대 대비 최고 11% 향상됐으며, 3년 전 워크스테이션 대비 최고 97% 향상됐다. 3D 아키텍처 렌더링은 이전 세대 대비 최고 10% 향상, 3년 전 워크스테이션 대비 최고 2배 향상됐고 게임개발 컴파일링은 이전 세대 대비 10% 향상, 3년 전 워크스테이션 대비 최고 2.1배 향상됐다.










발표 중 이주석 인텔 코리아 전무는 향상된 수치가 낮아보이지만 한번 작업을 진행하고 완료하는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워크프로세서의 특성상 굉장한 향상이라고 밝혔다.

인텔 코어 X시리즈는 크리에이터 및 애호가용으로 커머셜급 기능이 필요하지 않은 소비자를 위한 프로세서다. 사진 및 동영상 편집, 게임 개발, 3D 애니메이션과 같은 고급 워크플로우에 적합하며, 인텔 퍼포먼스 맥시마이저와 같은 향상된 기능을 지원한다.

제온 W-2200 프로세서의 가격은 294달러에서 1,333달러이며, 코어 X시리즈는 590달러에서 979달러에 11월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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