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RNG, 프나틱 상대로 승리 가져오며 2승째 거둬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30개 |




죽음의 C조에서 RNG가 프나틱을 꺾고 2위 자리에 올라섰다.

프나틱은 초반에 집중적으로 RNG의 탑 'Langx'의 나르를 노렸다. 그러나 나르로 프나틱의 공격을 잘 흘려내면서 RNG가 미드에서 'Nemesis' 케일을 잡아내는 큰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는 RNG가 탑으로 다이브를 시도했다.

프나틱 'Bwipo'의 쉔은 의지의 결계 스킬을 완벽하게 활용하며 시간을 벌었고, 그동안 'Broxah' 리 신이 합류해 렉사이를 잡았다. 그리고 프나틱은 블리츠크랭크로 상대의 소환사 주문을 사용하게 만들거나 킬을 만드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계속 가져왔다. 그런데 RNG는 미드에서 전령을 가져간 후 벌어진 첫 정식 한타에서 승리하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두 팀 모두 침착했다. 서로 턴을 주고 받으며 바론 지역 시야를 장악했을 때 사냥을 시도해 보기도 했으나 녹록지 않았다. 그러나 한 번의 교전으로 전세가 RNG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한타 대승을 거둔 RNG는 바론을 가져가며 운영에 들어가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혀갔다.

원거리 딜러도 없던 조합의 프나틱은 결국 RNG의 단단함을 뚫어내지 못하고 패배해 RNG가 2승 1패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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