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무난한 승리 SKT T1, 조 1위 8강 확정... CG는 전패 탈락

경기결과 | 박범 기자 | 댓글: 40개 |



C조 1위 자리는 SKT T1에게 돌아갔다. 클러치 게이밍을 무난하게 잡고 5승 1패로 조 1위 넉아웃 스테이지행을 확정했다. 클러치 게이밍은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LCS 3번 시드의 자존심을 구겼다.

SKT T1이 밴픽 단계부터 원했던 카밀-엘리스 시너지로 '다몬테'의 라이즈를 잡고 선취점을 챙겼다. '후니' 허승훈의 이즈리얼도 '클리드' 김태민 엘리스의 갱킹으로 쓰러졌다. 클러치 게이밍은 '에포트' 이상호의 라칸을 잡았지만 곧장 '벌컨'의 노틸러스도 잃고 바람의 드래곤도 내줬다. SKT T1은 협곡의 전령을 내주고 바텀 '포블'을 챙기는 노련함도 보였다.

화염의 드래곤을 두고 클러치 게이밍이 승부수를 던졌다. SKT T1도 이를 내주지 않기 위해 뭉쳤다. 클러치 게이밍은 드래곤 스택을, SKT T1은 교전 승리를 거뒀다. '테디' 박진성의 자야는 미드 라인에서 '코디 선'의 하이머딩거를 솔로킬하기도 했다. 협곡 전역에서 주도권을 행사했던 SKT T1이 상대 포탑을 순서대로 파괴하며 영토를 게속 확장했다. '리라' 남태유 스카너의 노림수도 잘 흘려내며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답답해진 클러치 게이밍은 바론을 사냥하기 시작했고 싸움이 열렸다. 버프는 클러치 게이밍에게 돌아갔는데 SKT T1이 라이즈의 궁극기로 도망치려던 상대를 제대로 붙들어 대부분 잡아냈다. 또한, 다음 바론 타이밍에 SKT T1은 라이즈 궁극기를 통해 기습 사냥에 나섰던 상대 노림수를 읽고 깔끔하게 대처해 변수를 없앴다. '클리드'의 엘리스는 바론 스틸을 보여줬다. 결국, SKT T1이 바텀 라인에서 상대를 밀어내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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