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담원게이밍, IG 또 잡고 8강 진출 확정 지어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141개 |




담원게이밍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집중력을 발휘하며 IG를 잡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담원게이밍은 '너구리' 장하권이 초반 1레벨부터 탑으로 향하던 '바오란' 노틸러스의 합세에 의해 '더샤이' 제이스에게 전사하고 말았다. 점멸까지 사용한 상황이라 굉장히 불리한 초반을 감내해야만 했다.

평소에도 담원을 상대하는 팀들이 초반부터 '너구리' 죽이기 전략을 사용했을 때 '너구리'가 말려도 중후반에 살아날 기반인 레벨이나 CS에서는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더샤이'에 비해 CS도 30개 가량 밀리며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다.

두 번째 데스를 기록한 블라디미르에게 한 줄기 빛이된 건 '쇼메이커' 허수의 아칼리였다. 아칼리는 탑 로밍을 통해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흐름을 바꿔놨고, 바텀에서도 '뉴클리어' 신정현과 '캐니언' 김건부가 각각 킬을 올렸다.

블라디미르에게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세 번째 드래곤인 화염의 드래곤을 앞두고, IG가 교전에서 3:2 킬 교환으로 이득본 후 화염의 드래곤을 가져갔다. 이로 인해, 양팀의 글로벌 골드나 전체적인 유불리는 거의 비등해졌다.

담원은 중요 교전에서 집중력이 빛났다. 바론 앞 전투에서 리 신이 바론도 챙겼고, 교전에서도 카이사와 아칼리가 좋은 활약을 펼치며 승리했다. 다음 전투에서는 더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근접 챔피언들이 혈투를 벌이는 사이에 카이사가 궁극리를 통해 좋은 포지션을 잡고 프리딜을 넣어 승리하며 31분 만에 IG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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