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10주년 맞이한 LoL, 신작 6종으로 '1위 굳히기' 나선다

순위분석 | 박광석 기자 | 댓글: 70개 |


▲ 온라인 게임 순위(10월 14일~10월 20일 기준)

월요일과 함께 다시 찾아온 10월 넷째 주 온라인 순위분석입니다. 이번 주 온라인 순위표에는 큰 순위 변동 없이 전체적으로 완만한 변화만 나타났습니다.

지난 주 8단계를 한 번에 훌쩍 뛰어오르며 가장 큰 변화를 보여줬던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이번 주에도 상승 분위기를 이어나갔고,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던 에이펙스 레전드는 추가적인 상승을 이루지 못한 채 31위에서 멈춰 섰습니다. 다만, PC방 사용량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기에 향후 추가적인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2주에 걸쳐 12단계 가까이 크게 하락하며 50위권 이탈 가능성도 점쳐졌던 파이널판타지14는 지난 15일에 시작된 'FF15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이후 다시금 순위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로스트아크, 검은사막, 아이온, 리니지2, 아키에이지, 마비노기, 테라 등 MMORPG 장르의 게임들이 전체적인 순위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크게 두드러지는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지난 한 주간의 게임계에도 다양한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그냥 놓치면 아쉬운 주요 이슈와 이번 주 주요 일정까지, 온라인 순위분석에서 살펴봤습니다.



■ 리그 오브 레전드 - 못하는 게임 장르가 없다?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기념' 신작 6종 발표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6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전세계 라이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라이엇의 향후 비전 소개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잇는 6종의 신작 정보가 공개했습니다.

첫 번째로 공개된 신작은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로, 기존의 리그 오브 레전드를 모바일 디바이스에 이식한 프로젝트입니다. 와일드 리프트는 PC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여유가 없거나 경기가 너무 길다고 생각하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기에 15분에서 20분 정도의 짧은 플레이 타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와일드 리프트'는 모바일과 콘솔 플랫폼을 통해 오는 2020년에 출시됩니다.

두 번째 신작은 리그 오브 레전드 IP를 활용한 카드 게임 신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입니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 역시 PC와 모바일 모두 연동이 가능할 예정이며, CCG 장르에서 가장 큰 진입 장벽이 되는 '과금 요소'를 크게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 개발진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원하는 카드를 과금 없이 획득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1차 사전 체험이 모두 완료된 상태이며, 이후 2차 사전 체험과 CBT를 거쳐 2020년에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세 번째 신작인 'e스포츠 매니저'는 라이엇게임즈의 e스포츠에 대한 비전 소개와 함께 공개됐습니다. 이 작품은 e스포츠 팬들을 위한 라이엇 게임즈의 보답으로,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인 '풋볼매니저'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e스포츠 매니저'에 대한 자세한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라이엇이 공개한 나머지 세 개의 신작 타이틀은 확정된 명칭 없이 프로젝트명으로만 공개됐습니다. 각각 대전 격투 장르의 '프로젝트 L', 액션 RPG 장르의 '프로젝트 F', 그리고 전략 슈팅 게임인 '프로젝트 A'입니다. 해당 신작들의 짧은 플레이 영상이 공개된 후, 팬들은 세 작품에 '롤권', '롤스트아크', '롤버워치' 등의 애칭을 붙여 부르며 라이엇게임즈의 새로운 도전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라이엇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2020년 프리시즌에 대한 새로운 정보 공개는 물론 '전략적 팀 전투'의 시즌제 도입, 모바일 버전 공개 소식도 함께 전했습니다.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더 다양한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나간다는 소식은 자칫 정체될 수 있는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플랫폼과 장르의 구분 없이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는 라이엇의 행보를 계속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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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버페스티벌 2019 - 블소 토너먼트 월드 챔피언십과 '뮤직 페스티벌'까지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오는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에서 음악과 e스포츠를 결합한 문화 축제 '피버페스티벌 2019'를 개최합니다. 피버페스티벌은 엔씨가 게임과 음악을 통해 즐거움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인데요. 이번 행사에서는 e스포츠 대회인 ‘인텔 블레이드 & 소울 토너먼트 2019 월드 챔피언십’과 음악 축제 ‘뮤직 페스티벌’이 함께 개최될 예정입니다.

먼저 행사 첫날인 26일(토)에는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 e스포츠 대회인 '인텔 블소 토너먼트 2019 월드 챔피언십(이하 챔피언십)' 결선 경기가 펼쳐집니다. 올해 월드 챔피언십에는 한국, 중국, 대만, 태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북미, 유럽 등 총 9개 지역의 대표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각 지역별로 선발된 2개 팀이 출전해 총 18개 팀이 5번째 월드 챔피언이 되기 위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죠.

지난 20일에는 챔피언십 결선 무대에 오를 10개 팀이 모두 결정됐습니다. 진출에 성공한 팀은 HJH, Fear No One, SDJB, Peng Gan G, Blackout, MRX, QI002, MUDA MUDA MUDA(이하 MUDA), Hide On Bush, Cheater이며, 국가별로는 한국과 러시아, 베트남, 유럽이 1개팀, 중국, 대만, 태국이 2개팀씩 진출했습니다.

총상금 1억 7천9백만 원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블소의 생존 전투 콘텐츠 ‘사슬군도 단체전’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열리는 첫 월드 챔피언십입니다. 우승팀은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과 함께 상금 6천만 원을 받게 됩니다.

이튿날인 27일에는 음악 축제인 '뮤직 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행사 사회자로 방송인 김신영과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권진아, 마마무, 빈지노, 선미, 셀럽파이브 등 여러 가수들이 참가의사를 밝힌 상태죠. 엔씨가 올해 '피버페스티벌'도 무사히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게임을 사랑하는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크래프톤 - 연합 소속 게임 스튜디오의 다양성, '지스타 2019'에서 소개한다




펍지주식회사(이하 펍지), 스튜디오블루홀, 피닉스, 스콜, 레드사하라, 딜루젼 등의 스튜디오와 다양한 제작팀이 모인 게임 연합 '크래프톤'이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9'에 참가 소식을 알렸습니다.

지스타 공식 스폰서로도 참여한 크래프톤은 "위 아 크래프톤"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연합에 소속한 다양한 게임 제작 스튜디오의 개성과 연합 전체의 통합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크래프톤이 지난 2018년 지스타를 통해 연합의 설립을 알렸다면, 이번 지스타에서는 구성원들의 자세한 면면과 지난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크래프톤의 한 축을 담당하는 '펍지'는 B2C 전시관에서 배틀그라운드의 탄생부터 현재, 그리고 나아갈 미래까지 아우르는 '배틀그라운드 헤리티지'를 다양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으로 선보입니다. 야외 부스에서는 펍지를 비롯한 스튜디오의 게임 전시를 시작으로, B2C 부스와 야외부스에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연계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죠.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부터 최근 출시된 신작 '미스트오버', 테라 IP를 활용한 여러 신작들, 그리고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블루홀의 신작 PC MMORPG '에어'까지. 크래프톤 구성원들이 합심하여 야심차게 준비한 콘텐츠들이 지스타에 참여한 참관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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