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단 한 번도 등장하지 못한 판테온! 2019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밴픽 통계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43개 |
■ 2019 World Championship Group Stage 밴픽 통계






■ 0회 등장, 밴률만으로 100%의 밴픽률 달성한 판테온

이번 2019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판테온은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그룹 스테이지까지 밴픽률 100%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의 단 한 번의 출전 이후,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밴률 100%를 기록하며 원척적으로 봉쇄당했다.

밴 순서는 진영에 관계없이, 1순위로 밴 카드를 사용한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만큼 현재 롤드컵 버전에서 판테온의 성능은 압도적이다.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며 강력한 라인전 능력을 가지고 있고, '피해 면역' 효과를 가진 E스킬로 유틸적인 측면도 훌륭하다. 확실한 카운터 대책도 없는 만큼,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도 이러한 밴픽 양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그룹 스테이지에서 단 한 번도 등장하지 못한 판테온


신드라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판테온의 바로 뒤를 이어 95%의 높은 밴픽률을 달성했던 챔피언이다. 신드라 역시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며, 강력한 라인전 및 높은 성장 기대치를 가지고 있는 챔피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었다. 하지만 그룹 스테이지에선 밴픽률이 72%까지 떨어진 모습이다.

여기에 승률은 18.2%(2승 9패)로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꾸준히 밴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 치곤, 성적은 매우 좋지 않은 편이다. 물론, 본선 토너먼트에 올라오지 못한 팀들이 기록한 패배가 많은 만큼, 절대적으로 챔피언의 성능이 부족하다고 보긴 어렵다.

실제로 그룹 스테이지 6일차에서 G2 e스포츠의 '캡스'가 보여줬던 신드라의 파괴력은 엄청났다. 이후 G2 e스포츠와 경기를 치른 그리핀은 신드라를 두 번 모두 밴하기도 했다. 때문에 앞으로 남은 경기에선 신드라의 밴픽률은 상위권에 올라올 것으로 기대된다.




▲ 저조한 승률을 기록했지만, 토너먼트에선 여전히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10승 2패! 높은 승률 달성한 레넥톤! 원딜은 자야&카이사 구도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그룹 스테이지까지 키아나는 밴픽률 상위권에 안착 중이다. 키아나 역시 멀티 포지션의 장점을 가지고 있고, 두 포지션에서 모두 활약을 펼쳤다. 암살자라는 특성과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궁극기를 가진 만큼, 이처럼 높은 밴픽률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레넥톤의 높은 승률이 눈에 띈다. 레넥톤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82%의 높은 밴픽률과 더불어, 83.3%(10승 2패)의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탑과 미드에서 이러한 활약을 이어갔는데,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달리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밴 카드는 많이 쓰이지 않은 만큼,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활약이 기대되는 챔피언이다.




▲ 좋은 성적을 기록한 레넥톤과 높은 밴픽률을 유지한 키아나


신드라와 야스오 등 다양한 비원딜이 봇 라인에 등장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원딜 챔피언인 자야와 카이사의 강세가 이어졌다. 먼저, 자야는 이번 롤드컵에서 높은 티어의 원딜 챔피언으로 자주 등장했는데, 66.7%(16승 8패)의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자야와 라칸을 모두 주는 식의 밴픽은 자주 보이지 않았는데, 라칸과 함께 기용되지 않아도 충분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준수한 라인전 능력부터 후반 성장 기대치가 높고, 우월한 생존기를 보유한 만큼 이처럼 높은 밴픽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카이사는 자야에 비해 밴률이 낮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픽률을 기록했다. 카이사 역시 높은 성장 기대치와 캐리력을 가지고 있고, 여기에 생존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주기도 가지고 있는 챔피언이다. 이번 롤드컵에선 높은 성장 기대치와 도주기를 가지고 있는 챔피언에 대한 평가가 높은 것으로 보이는데, 두 챔피언 모두 핵심 원딜 챔피언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 원딜 챔피언의 구도는 자야와 카이사의 활약이 제일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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