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도인비', "G2와의 결승전 기대... 보여주지 않은 챔피언 100개 넘는다"

게임뉴스 | 박태균, 장민영 기자 | 댓글: 33개 |


▲ 좌측부터 '도인비', '티안', '김군', '신이', '크리스프'

2일 스페인 마드리드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열린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1경기서 펀플러스 피닉스가 IG를 꺾고 결승으로 향했다. 경기 후 펀플러스 피닉스 선수단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 임한 가운데, 팀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도인비' 김태상에게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도인비'를 향한 첫 질문은 인터뷰 초반 "난 트래시 토크도, 게임도 잘 한다"고 밝힌 정글러 '티안'에 관한 이야기였다. 이에 '도인비'에게 다른 정글러와는 차별화되는 '티안'만의 특별함에 대해 질문하자 "'티안'은 피지컬도 좋고 머리를 많이 쓰면서 게임을 한다"고 이야기한 후 "굉장한 천재인 것 같다"고 덧붙이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결승에서 SKT T1과 G2 중 어느 팀을 만나고 싶은지 묻자 "G2와 만나고 싶다. 어제 G2 코치와 파리에서 만나자고 이야기했기 때문"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페이커'는 라인전이 강한 스타일이고, '캡스'는 나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기 때문에 '캡스'와 만나보고 싶다"며 상세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승부는 어느 쪽이 승리하든 세트스코어 3:1로 종료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마지막으로 G2의 창의적인 밴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시 한번 "결승전에서 G2와 만나는 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도인비'는 G2와의 대결을 위해 준비한 조커 픽이 있냐는 물음에 대해 "양 팀이 동시에 조커 픽을 꺼낼 수도 있겠지만, 난 아직 보여주지 않은 챔피언이 100개가 넘는다"고 재치 있는 답변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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