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데뷔, 15위로 출발

순위분석 | 박광석 기자 | 댓글: 45개 |


▲ 온라인 게임 순위(10월 28일~11월 3일 기준)

11월 첫째 주 온라인 순위분석 시간입니다. 이번 주에는 혜성처럼 등장한 신흥 강자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순위 변동이 나타났습니다. 큰 순위 상승을 기록한 몇몇 타이틀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한 단계씩 뒤로 밀려난 모습입니다.

가장 먼저 주목할만한 것은 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이하 모던워페어)'의 순위표 진입입니다. 지난 10월 25일에 출시된 모던워페어는 한 번에 20위권에 진입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습니다. 이에 영향을 받지 않은 리니지와 사이퍼즈는 각각 한 단계씩 순위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주 큰 폭의 순위 상승을 보여줬던 R2는 이번 주에도 여전히 높은 상승 폭을 이어갔고, 고전을 면치 못하던 '파이널판타지14'는 예전의 순위를 되찾으려는 듯 크게 반등하며 분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외에 타이틀 대부분은 모던워페어의 상위권 진입으로 자연스레 한 단계씩 밀려났습니다.

이외에도 지난 한 주를 되돌아보자면 '블리즈컨 2019'에서 새롭게 공개된 소식들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블리즈컨에서 공개됐던 정보들과 금주 순위표에서 순위 변화를 기록한 게임들의 최신 소식들까지, 이번 주 순위분석을 통해 정리해봤습니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 10월 25일 출시, 온라인 순위표 15위로 데뷔




지난 25일,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이하 모던워페어)가 PS4, XBOX ONE, PC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에 출시됐습니다. PC 버전은 전작 '블랙옵스4'처럼 배틀넷 런처를 통해 독점으로 출시됐고, 한국어 자막과 음성을 모두 지원합니다.

게임 전반에 걸쳐 통일된 스토리가 전개되는 신작 모던워페어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사상 최초로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여 많은 유저들이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고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최신 엔진을 채택하여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고, 시즌 패스를 없애 더 많은 출시 후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게 됐죠. 여기에 앞서 언급한 한국어 자막과 더빙까지 포함하여, 여러모로 신규 유저 유입을 위해 힘을 많이 쏟은 신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던워페어의 인기는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출시 첫 사흘간 판매액이 6억 달러(한화 약 7,000억 원)를 돌파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는데요. 실제로 PC방 사용량 지표를 살펴보면, 출시 직후인 25일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상승하는 그래프를 볼 수 있습니다. 첫 순위표 성적은 15위에 그쳤지만, 앞으로 더 높은 순위까지 올라갈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한편, 현재 모던워페어에서는 정식 출시 기념 '눈송이 PX'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에서는 접속 시간에 따라 '눈송이'가 적립되는데요. 이 눈송이는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손목시계, 의류, 다이어리 등 다양한 실물 경품과 교환할 수 있습니다. 현재 모던워페어를 즐기고 있는 유저라면, 게임만 해도 자동으로 쌓이는 눈송이로 실물 경품 획득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해당 이벤트를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 리니지 리마스터 - 3개월간 계속! 21주년 업데이트 계획 공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자사의 PC MMORPG '리니지 리마스터'의 21주년을 기념하여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업데이트에서 추가될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세부 계획이 지난 30일에 발표됐고, 정보 공개 이후 많은 리니지 유저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엔씨의 21주년 기념 업데이트는 10월 30일에 시작되어 약 3개월간 차례로 진행됩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콘텐츠는 '4대 드래곤 리뉴얼', '신규 드래곤 무기', '할파스 전설 갑옷', 클래스별 신규 스킬을 추가 및 리뉴얼하는 ‘클래스 케어’, 스탯과 엘릭서 시스템 업데이트, 인터서버 시스템을 적용한 월드 클래스 던전 ‘여왕개미의 은신처’, 다섯 번째 드래곤 ’암흑룡 할파스’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소식 공개와 함께 마련된 다섯 가지 이벤트도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기존보다 더 강화된 '시그니처 쿠폰'인데요. 이 시그니처 쿠폰은 티저 페이지에서 '업데이트 알림 예약'만 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21주년 전설 변신 반지부터 악마왕 무기 제작서, 엘릭서 100% 제작권, 룸티스/스냅퍼 +1 확정 강화권, 아이템 복구권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강력한 쿠폰이므로, 리니지 유저라면 오는 1월 8일까지만 진행되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가 마련됐습니다. 21주년 기념 무기 및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기억의 조각’ 이벤트, 혈맹 랭킹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혈맹의 조각’ 이벤트, 86레벨 99%까지 다이렉트로 성장 가능한 ‘경험치 합산’ 이벤트, 신규, 복귀 이용자 중 85레벨을 달성한 이용자를 위한 ‘21주년 영웅의 선물’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됐고, 이러한 이벤트의 영향으로 리니지의 PC방 이용량 지표는 기존의 2배 이상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벤트가 오는 2020년 1월까지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리니지의 순위 상승은 얼마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블리즈컨 2019 - 디아블로4, 오버워치2, 하스스톤 '돌토체스'까지?




많은 이들의 걱정과 우려 속에서 개최된 '블리즈컨 2019' 행사가 지난 3일, 이틀간의 여정 끝에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단 하나만이라도 입이 떡 벌어질 만한 대형 콘텐츠가 공개되길 기다려왔던 유저들에게 블리자드가 전한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2', 그리고 WoW 확장팩 '어둠땅'의 소식은 작지 않은 충격을 가져다줬죠.

특히 오토체스의 뒤를 이어 등장한 수많은 아류작들과 궤를 달리하는 새로운 방식의 오토배틀러인 '하스스톤 전장 모드'와 "역시 블리자드!"라는 감탄사를 절로 외치게 할 만큼 잘 만들어진 시네마틱 영상들이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디아블로2 리마스터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최신 소식 등 자신이 기대했던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아쉽다고 평가하는 이들도 많았지만, 분명한 것은 최근 몇 년간 개최됐던 그 어떤 블리즈컨 행사보다도 풍성한 행사였다는 점입니다.

인벤에서는 지난 11월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블리즈컨 2019 행사의 면면을 기사 형태로 생생하게 정리했습니다. '블리즈컨 2019' 행사에서 새롭게 공개된 신작들의 상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블리즈컨 특별 페이지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종합] 디아블로4부터 오버워치2까지, 블리즈컨 2019 오프닝 세리머니



■ 온라인 순위 투표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