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이하는 2020 롤드컵, 대망의 결승 개최지는 중국 상하이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댓글: 20개 |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은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다.

한국 시각으로 11일 라이엇 게임즈가 2020 롤드컵 결승전의 개최지를 공개했다. 1분 40초의 공식 영상을 통해 공개된 2020 롤드컵 대망의 결승 무대는 중국 상하이였다.

공개된 해당 영상은 장로 드래곤이 중국 상공을 비행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빨간 후드티를 착용한 남성이 중국 시내를 질주하자 다수의 시민이 그 뒤를 쫓는다. 한 경기장에 들어선 남성이 소환사의 컵을 들자 역대 롤드컵 우승 팀들의 세리머니가 등장하고, 남성을 쫓아온 사람들을 비추며 'SHANGHAI' 텍스트와 함께 영상이 종료된다.

중국은 지난 2017 롤드컵 개최지로 우한, 광저우, 상하이에서 플레이-인 및 그룹 스테이지, 8강과 4강을 진행했다. 결승은 총 9만 1,000석 규모의 북경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졌는데, 무대 설치로 제한된 4만 개의 입장권이 단 1분 만에 매진되는 역대급 티켓 파워를 뽐냈다. 중국 내 LoL e스포츠의 인기가 더욱 뜨거워진 가운데, 상하이에서 열릴 2020 롤드컵 결승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존 니덤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총괄은 2019 롤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2020년은 LoL e스포츠 1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라며 "롤드컵 결승이 중국에서 열리는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가장 거대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2020 롤드컵에 대한 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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