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형에서 여성향까지, '4:33'의 기대작

인터뷰 | 이두현 기자 | 댓글: 13개 |
네시삼십삽분(이하 4:33)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어깨에 힘을 빼고 괜찮은 게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점차 선보이고 있다. 성과는 점차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선보였던 '복싱스타'는 조용히 좋은 성적을 냈다. 영국, 불가리아를 비롯한 해외 19개 국가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 미국과 멕시코 등 95개 국가에서 인기 순위 탑 10위 안에 들며 관심을 받았다.

4:33은 2020년 출시를 목표로 2개의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서브컬쳐 시장을 공략한 '가디언 프로젝트'와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검, 시간을 긋다'이다. 지스타 2019에서 두 게임의 소식을 먼저 확인할 수 있었다.





▲ 김이석 실장

지스타에서 4:33 게임을 만나니 반갑습니다. 먼저 담당자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네시삼십삼분에서 해당 게임 사업실을 맡고 있는 김이석 실장입니다. 현재 가디언 프로젝트 등 서브컬쳐 중심의 모바일 게임 서비스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가디언 프로젝트'는 어떤 게임인가요?

= 가디언 프로젝트는 매력적인 캐릭터 수집을 기반한 전략성 높은 함대간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미소녀 해전 롤플레잉 게임이며, "인류의 존속을 건 전쟁"이라는 세계관을 다루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인류를 지키기 위해 창조한 가디언들과 함선을 지휘하여, 인류 말살이라는 목적을 갖고 있는 아크 세력에 대항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다양한 함정을 전략적으로 편성, 컨트롤하여 전투를 지휘하는 것이 가디언 프로젝트의 핵심 플레이 요소입니다.


이미 미소녀 해전 시뮬레이션 게임은 몇 가지 나왔습니다. 이들 게임과 '가디언 프로젝트'의 차이점이 있다면요?

= 가디언 프로젝트는 함선의 ‘의인화’가 아닌 안드로이드가 함선과 링크되어 전투를 진행하는 고유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2D 그래픽의 매력적인 캐릭터뿐만 아니라 함선을 자신의 취향과 전략과 맞게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차별성이 있습니다. 또한 전투에서 1인칭과 3인칭 관점으로의 박진감 넘치고 전략적인 해전 느낌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해전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직접 함선의 무장을 편집할 수 있습니다. 각 함선의 적재량 범위 안에서 함선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주포, 적의 함재기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방공포, 물속에서 적을 강하게 타격하는 어뢰, 제공권을 장악하는 함재기 등 용도별로 함선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해전은 역시 군함의 종류와 진형이 중요합니다. 가디언 프로젝트 내에 구현된 함선과 진형은 어떤 게 있을까요?

= 가디언 프로젝트에는 구축함부터 항공모함까지 총 6종의 함정을 제공합니다. 방어력은 낮지만, 어뢰 공격에 특화된 구축함, 순수 화력과 맷집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함, 함재기를 활용하여 제공권의 우위를 점하는 항공모함 등 각 함정의 특색을 고려하여 플레이어는 6척의 함선을 4종류의 진형에 맞춰 편성할 수 있어 전략성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비슷한 게임에서는 과금이 심하다는 지적과, 스테이지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어왔습니다. 가디언 프로젝트는 어떤가요?

가디언 프로젝트는 코레류 게임의 특징인 수집과 자원 운영 및 게임 내에서 획득한 재화로 모든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스토리 콘텐츠 외에 제한된 코스트로 함대를 편성하여 경쟁하는 3종류의 이용자간 대결(PVP) 등급전, 자신만의 해상 기지 건설과 방어, 약탈로 이어지는 “항만전투(기지 약탈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 항만 전투 화면



▲ 함선을 직접 건조할 수도 있고






▲ 다양한 함선과 개성 있는 일러스트가 준비되어 있다

출시 예정일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단순히 미소녀 캐릭터 수집에 대한 재미를 넘어, 해전 본연의 전략성의 재미를 최대한 이용자들에게 전달해 드리기 위해, 콘텐츠 보강 및 개선을 하고 있으며, 현재 계획으로는 2020년 1분기에 정식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지스타 인벤 부스 내에서 매력적인 캐릭터 그림이 그려진 지스타 한정 쿠폰 포토카드를 증정 중이오니, 이용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탄탄한 원작이 인상적입니다. 게임 소개에 앞서 원작을 간략히 소개 부탁합니다.

= ‘검, 시간을 긋다’는 일본 리젯(Rejet)사에서 발매한 여성이 주인공인 연애 게임인 ‘검이그대’로를 원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 호화 성우진,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강점으로 꼽히는 게임 작품 중의 하나입니다.


게임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원작의 시나리오가 게임에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궁금한데요.

= ‘검, 시간을 긋다’의 세계관은 원작의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하나, 주인공이 우연히 발견한 검의 힘으로 시간여행(타입슬립)을 하게 되면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인연들과 함께 떠나는 여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는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기존 원작 스토리 라인이 아닌, ‘검, 시간을 긋다’ 고유의 스토리 라인으로 진행되며 기존 원작을 해 본 유저들도 새로운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여성향에 초점이 맞춰진 '검, 시간을 긋다'

기존 RPG와 비교해 '검, 시간을 긋다'가 갖는 특장점이 있다면요?

= 간단히 말씀드리면 ‘검, 시간을 긋다’는 여성 유저들뿐만 아니라 남성 유저들도 충분히 몰입해서 플레이해 볼 수 있는 탄탄하고 깊은 스토리성·매력적인 일러스트·캐릭터와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생활 콘텐츠와 더불어 쉬우면서도 전략성이 가미된 전투 시스템을 뽑을 수 있습니다.


출시 예정일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국내에 여성 유저들도 쉽게 즐기고 몰입할 수 있는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은 현재 많지 않습니다. ‘검, 시간을 긋다’가 기존 원작을 사랑해 주셨던 여성 유저분들뿐만 아니라, 남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또 2020년 상반기 빠른 시일 내에, 유저 여러분들을 정식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1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19가 진행됩니다. 현지에 투입된 인벤팀이 작은 정보 하나까지 놓침없이 전해드리겠습니다. ▶ 인벤 지스타 2019 뉴스센터: https://bit.ly/2plxE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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