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15일(금) 양일간 엔비디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를 맞아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 호텔에서 RTX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파트너사의 노트북 전시회와 테크니컬 브리핑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RTX, IT'S ON' 슬로건을 내건 '지포스 게이밍 존'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게이밍 노트북을 선보였습니다. 에이수스 외 8개 브랜드의 게이밍 노트북들의 그래픽카드 사양은 RTX 2070, RTX 2080급으로, 튜링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광원 추적 효과를 가속하는 RT 코어와 AI의 심장부와도 같은 텐서 코어를 담아 게임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3D 렌더링 같은 그래픽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적합합니다.
RTX 레이트레이싱을 지원하는 FPS 게임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 리부트를 지포스 게이밍 존에서 플레이 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인 지포스 나우(GeForce NOW)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고사양의 그래픽을 갖춘 AAA급 게임에만 RTX가 지원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이날 엔비디아 테크니컬 브리핑에서는 기자진과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지포스 게이밍 존의 프라이빗 세션을 통해 국내 최초로 마인크래프트 RTX 기술과 데모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픽셀이 돋보이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인크래프트가 레이트레이싱을 입었습니다. 그 결과, 광원이 물에 반사되는 효과라던지 창문에 투과되는 효과의 아름다움은 "이게 마인크래프트라고?"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지경이었죠.
테크니컬 브리핑에 함께 참여한 동료 기자는 "새롭다. 마인크래프트 RTX 데모와 기존 마인크래프트를 비교하며 플레이 해봤는데, 기존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게임 같았다."일 정도 였으니까요. 참고로, 마인크래프트에 레이트레이싱 기술은 내년 초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하며, 별도의 확장팩 개념이 아닌 기존 마인크래프트에 적용이 된다고 하네요.
테크니컬 브리핑을 마치고 인기 하드웨어 컨텐츠 크리에이터 아토님의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과 지포스 RTX 2070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아르피나 호텔을 방문한 참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국내 최대의 게임 전시회 지스타 기간을 맞아 엔비디아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었던 지포스 게이밍 존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Corky@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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