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은 오랜 기간 지스타에 참여해왔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말이죠. 취재부에서는 현장을 고스란히 전해드리기 위해, 방송국에서는 무대 출연진으로 참여하고 대회 대행을 하기 위해서였죠. 그러나 부스를 연 적은 없었습니다. 마켓 인벤에서는 지난해부터 조그만 부스를 내서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하긴 했지만, 정말 소규모였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인벤도 드디어 규모 있는 수준의 부스를 갖게 된 거죠. 60 부스 정도를 설치해 참가자들과 호흡했어요. 메인 스테이지, 체험존, 마켓 인벤으로 구성해 최대한 다채롭게 꾸미려 노력했습니다.
많이 찾아주실까 걱정도 컸다고 합니다만, 정말 다행히도 호응이 좋았습니다. 특히 보겸과 펑티모가 메인 스테이지에 올랐을 때는 발 디딜 틈이 없더군요. 내년에는 더 크게 찾아뵐 수 있을 거라는 기획팀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2019 지스타 인벤 부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보겸, 펑티모, 따효니, 룩삼, 진수까지 여러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메인 스테이지에는 다양한 게임을 올렸습니다. 하스스톤, 오버워치, 콜 오브 듀티 모바일, 아키에이지 그리고 많은 참가자들이 궁금해했던 레전드 오브 룬테라까지요. 여러 인플루언서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성황리에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보겸과 펑티모가 함께했던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은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길이 막힐 정도였습니다.
모바일 게임 및 게이밍 기어 체험
체험존은 모바일 게임과 게이밍 기어를 중심으로 운영됐습니다.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이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고, 한국 출시 계획인 443의 '검 시간을 긋다'와 가디언 프로젝트도 한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게이밍 기어로는 AMD, WDC, 하이퍼X가 참여해 실제로 해당 업체 모델들을 체험할 수 있었어요.
블라자드, 라이엇은 물론 마블 코믹스까지!
마켓 인벤의 인기는 정말 엄청났습니다. 블라자드, 라이엇 게임즈 굿즈를 필두로 정말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됐거든요. 열정적인 게이머라면 절대 지나치기 어려웠을 겁니다. 부산의 아들 '와디드' 김베인 프로 LoL 선수도 마켓 인벤을 구경하기 위해 줄을 서기도 하셨죠. KDA 장패드와 신상품 '별 수호자 소라카'는 단연 인기가 좋았습니다.
※ 11월 14일부터 11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19가 진행됩니다. 현지에 투입된 인벤팀이 작은 정보 하나까지 놓침없이 전해드리겠습니다. ▶ 인벤 지스타 2019 뉴스센터: https://bit.ly/2plxE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