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다양한 상태이상 기술 사용! 원작으로 미리 보는 '린검사'의 모습은?

게임뉴스 | 이동연 기자 |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은 11월 개발자 노트를 통해 다음 패치 일정과 11월 대규모 업데이트 예정 사항을 함께 공개했다.

그중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신규 클래스 '린검사' 추가다. 린족은 원래 기공사, 소환사 등 원거리 계통만 플레이할 수 있었지만, 린검사 추가를 통해 근거리 클래스를 플레이할 수 있을 예정이다. 린검사는 기존의 검사를 린 종족으로 선택하여 플레이하는 것이 아닌, 검사와 다른 새로운 스킬을 사용하는 또 하나의 직업으로 새로운 양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원작의 린검사는 과연 어땠는지, 무공과 전투 스타일을 미리 알아보려 한다.

원작에서의 린검사는?
검사와 같이 검을 사용하지만 전혀 다른 직업




린검사는 원작 블레이드&소울 서비스 100일 기념 간담회에서 처음 선보인 클래스다. 린검사는 검사와 마찬가지로 검을 사용하지만, 전혀 다른 직업이다.

기본적으로 빠른 공격 속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공사가 사용했던 '흡공'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아군의 공격 기회를 만들 수 있으며, 이외에도 기절, 다운, 그로기 등 다양한 상태 이상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검사와 다른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린검사는 질풍 - 혈풍 - 폭풍으로 이어지는 기본 공격과 하단 베기 등으로 내력(버블)을 모으고, 바람베기와 가르기 등의 스킬로 내력을 소비하는 형태로 대미지 딜링이 이어진다. 출시 초창기에는 내력을 모으는 스킬이 부족해 항상 내력 부족에 시달렸지만, 15년 개편 이후로는 내력을 모을 수 있는 스킬이 많아져 이전보다 내력을 모으기가 수월하다.



▲ 린검사는 내력 회복/소모 관리가 핵심이다

속성은 번개와 바람 속성을 사용한다. 번개인 '뇌혼'은 발도술 상태일 때 생성되고 바람인 '풍혼'은 기본 상태일 때 생성되어 각각 뇌연섬 무공과 태풍참 무공을 활성화한다.

한편, 검사에 막기가 있었다면 린검사는 '바람개비'가 존재한다. 검사의 막기는 정면 완전 방어 형태의 방어 스킬이지만, 린검사의 바람개비는 적 공격 타이밍에 맞게 사용해야 튕기기가 발동하면서 방어가 가능하다. 따라서 난이도가 상당히 있기 때문에 탱커 역할을 잘 맡지 않는다.



▲ 바람개비 기술은 타이밍에 맞게 써야 상대방의 공격을 튕겨낼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운 효과가 있는 하단베기/비연검 기절 효과가 있는 습격/발차기, 그로기 효과가 있는 '풍월도', 흡공 등의 다양한 상태 이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린검사의 무공 구성을 정리하면, 기본 공격 및 여러 기술을 통해 내력(버블)을 확보하고, 상황에 따라 다양한 상태 이상 기술을 활용하거나 딜을 넣을 때 내력을 소모하는 방식의 전투 스타일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 린검사의 발도술


모바일로 등장할 린검사, 향후 다른 클래스와 밸런스는?
PVP 강캐의 등장, 1대1 양상 뒤바뀔 것으로 보여

원작의 린검사는 다양한 상태이상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PVP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강함을 바탕으로 공식 비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자, 이후 하향을 당하긴 했으나 그래도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므로 블소 레볼루션에 린검사가 추가된다면 서로 동일한 능력치라고 가정했을 때 많은 상태 이상 기를 활용하면 유리하게 주도권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권사가 1대1 PvP 콘텐츠에서 상위권을 다투고 있었다면 린검사의 추가로 직업별 상성 관계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력전처럼 다수의 인원이 함께 전투를 벌이는 PvP 콘텐츠에서는 다양한 상태 이상기를 활용한 전투 지원 형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린검사의 경우, 상태 이상을 걸 수 있는 스킬은 많지만, 생존, 회피 기술은 생각보다 적어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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