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 게임 5조 원 넘게 팔렸다

게임뉴스 | 김규만 기자 | 댓글: 6개 |



북미 시장 조사 업체 슈퍼데이터가 따르면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기간을 합친 디지털 게임 판매액을 공개했다. 이 기간 판매된 디지털 게임은 총 43억 6천만 달러(한화 약 5조 2천억 원)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슈퍼데이터는 데스 스트랜딩, 콜 오브 듀티:모던 워페어 등 주요 게임 출시 및 게임 내 콘텐츠 할인, 디지털 유통 채널에서 이뤄지는 할인 행사 등이 겹치며 디지털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게임 내 콘텐츠에 대한 지출 또한 33억 달러(한화 약 4조 원) 수준으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13% 증가를 보였으며, 프리미엄 PC 콘텐츠의 경우 3억 달러(한화 약 3,58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데이터는 또한 미국에서 인게임 지출이 2018년 전체 디지털 게임 매출의 79%차지했으며, 이러한 비율은 2019년에도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슈퍼데이터는 전반적인 디지털 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구글 스태디아 및 Xbox 게임패스와 같이 지속적인 지출을 요하는 구독형 서비스의 매출이 2020년까지 약 47%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슈퍼데이터의 따르면 내년 북미 구독형 서비스 시장의 매출은 약 11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조 3,7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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