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프리시즌이 가져온 변화! 각 라인, 활약이 증가한 챔피언들은?

게임뉴스 | 양동학 기자 | 댓글: 34개 |
대형 오브젝트와 지형 변화는 물론, 아이템과 룬에도 큰 변화가 있었던 프리시즌 업데이트. 프리시즌 업데이트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변화들이 포함되었지만, 이전에 출시된 신규 챔피언 '세나' 이후 비교적 짧은 간격으로 진행되면서 유저들도 적응해야할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프리시즌 업데이트 이후 2주 이상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유저들도 프리시즌 변화에 적응하면서 그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챔피언들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랭크 게임 통계를 기준으로, 프리시즌에서 이전보다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챔피언들을 살펴봅니다.



▲ 프리시즌 업데이트! 라인별로 활약이 증가한 챔피언들은?


■ 탑 - 자주 보이는 '정복자' 챔피언, '오른'도 상승세



▲ 프리시즌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탑 챔피언들 (통계 출처: OP.GG)


탑 라인에서는 기본적으로 '정복자' 룬의 변화가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정복자' 룬은 기존의 5스택에서 10스택으로 총 스택 수가 변경 되었으며, 고정 피해가 사라진 대신 회복 효과나 최종적인 적응형 능력치 수치가 강회된 점이 프리시즌 특징이죠.

이러한 변화 속에 정복자 스택을 쌓기 쉽거나, 정복자와 잘 어울리는 챔피언들이 프리시즌 업데이트에서 전반적인 탄력을 받는 듯한 모습입니다. 먼저 '가렌'은 하향 패치 이후 다소 평범한 모습을 보이다가 '정복자' 룬 변경과 함께 다시 한번 1티어 챔피언으로 부상했습니다. 가렌은 주력 스킨 '심판(E)'으로 정복자를 발동하기 쉬운 챔피언으로 이번 룬 변경으로 더 강해진 모습을 자랑하며 52.8%의 승률로 탑 챔피언 1위를 달성한 상황입니다.

'모데카이저'는 가렌과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리워크 이후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모데카이저는 하향 패치 이후 다소 힘이 떨어졌으나, '정복자'의 변경 이후 승률이 52.3%로 증가하여 탑 라인 승률 3위를 기록했습니다. 픽률 또한 크게 증가하여 11.5%로 탑 라인 2위에 올랐습니다.

앞서 두 챔피언이 '정복자' 룬 변경으로 강해졌지만, '오른'은 그와는 다소 무관한 챔피언입니다. 강력한 CC를 보유한 전형적인 탱커 챔피언인 오른은 '착취의 손아귀'나 '여진' 룬을 사용하면 챔피언으로, '정복자' 변화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었지만 탑 라인에 근접 챔피언이 자주 등장하게 되면서 이를 상대하기 좋은 '오른'이 함께 티어가 올라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프리시즌 업데이트로 '도란의 방패'가 다소 강화 되면서, 근접 챔피언의 영향력도 조금 강화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 강화된 '도란의 방패'. 근접 챔피언들이 더 등장할까?


■ 정글 - 성장형 정글러 보다 갱킹형 정글러 강세



▲ '올라프'는 '정복자' 정글러의 성공 케이스 (통계 출처: OP.GG)


정글은 프리시즌 업데이트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포지션입니다. 원소 드래곤을 포함한 주요 오브젝트 변화는 물론, 정글 몬스터의 경험치 및 리젠 시간도 변경되었죠. 이제 초반 정글 캠프 루트에 따라 3캠프만으로 3레벨을 찍을 수 있게 되었고, 몬스터의 리젠 타이밍도 빨라졌습니다. 그러나 솔로 라인에 비해 전체적인 경험치 획득량은 감소 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현재 정글 포지션은 과거처럼 라이너급 성장을 보여주긴 힘들어졌다는 후기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글 파밍에 집중하는 성장형 정글러 보다는 초반부터 갱킹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챔피언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복자' 룬의 변화로 이를 활용한 챔피언들이 다수 활용되는 모습이지만, 승률에는 큰 변화가 없거나 떨어진 경우도 있어 '정복자' 룬이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중에서는 '정복자'와 좋은 시너지를 자랑하는 '올라프'가 52%라는 높은 승률을 유지하며, 픽률 또한 4~7%에서 11%까지 증가한 성공 케이스입니다.

'누누와 윌럼프'의 경우, '정복자' 룬을 사용하는 챔피언은 아닙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오브젝트 컨트롤이 강력한 챔피언인데다, '데굴데굴 눈덩이!(W)'를 통한 갱킹식 운영이 쉽기 때문에 경험치 획득량이 낮아진 정글 포지션 중에서도 52.1%(정글 4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 미드 - 곧 너프될 운명? 룬 변경의 수혜자 '카시오페아-카사딘'



▲ 룬 변경 덕분에 더 좋은 성적 보여주고 있는 챔피언 (통계 출처: OP.GG)


한편, 미드 포지션은 솔로 라인의 경험치 획득량 증가와 룬 변경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프리시즌 최고의 화두 '정복자'는 미드에서도 '라이즈', '카시오페아', '아우렐리온 솔'과 같은 챔피언들로 시험되었으며, 그중에서도 '카시오페아'가 좋은 효율을 보이며 성적 향상에 성공했습니다.

'카사딘'의 경우 하위 룬인 '침착'의 변경이 주효했습니다. 적 챔피언 처치에 관여할 시 최대 마나가 100 증가하여 최대 500까지 상승하는 효과가 추가되었는데, 궁극기 마나 소모가 극심한 카사딘에게 매우 유용한 변경이었죠. 최대 마나 500이면 상당한 양이며, 골드 없이 게임 플레이만으로 마나를 늘릴 수 있다는 점이 카사딘에게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두 챔피언의 경우 추후 변화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라이엇 게임즈의 개발자가 SNS를 통해 '정복자' 룬과 카사딘에게 너프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다음 패치에서 '정복자'는 원거리 챔피언들에게 패널티가 추가되며, 카사딘은 Q와 W 스킬 성능에 하향이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까? '정복자' 룬과 '카사딘'은 너프 예정


■ 바텀 - 기존 강세 유지, 새로운 다크호스 등장할 수 있을까?



▲ 기존 구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 (통계 출처: OP.GG)


한때 비원딜이 바텀 라인에 자주 등장한 때도 있지만, 최근에는 다시 원거리 딜러들이 바텀 라인 메인 공격수로 등장하고 있죠. 이러한 원거리 공격수의 구도는 지난 시즌부터 지금까지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회에서는 '자야-카이사'라 투 톱을 유지했고, 랭크 게임에서는 '애쉬-징크스' 같은 챔피언이 고승률을 올리고 있죠.

프리시즌 업데이트 이후에도 바텀 공격수들의 큰 틀은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여기에 새로운 얼굴들이 모습을 드러낸 형태입니다. 먼저 '케이틀린'은 지난 패치 기간(13.3%)에 비해 18.1%로 픽률이 꽤 증가했습니다. 승률도 50% 이상으로 유지되었는데, 치명타 아이템으로 변경된 '폭풍갈퀴'를 활용한 빌드가 널리 시험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동안 견고했던 원딜 구도에 케이틀린이 합류 할 수 있을지 지켜볼만 할 것 같습니다.



▲ 지난 대회를 관통했던 '자야-카이사' 구도는 깨질 수 있을까?


이외에는 서포터+원딜 포지션으로 설계된 신규 챔피언 '세나'와 '정복자' 룬의 수혜를 받은 '카시오페아'가 바텀 공격수로 새롭게 떠올랐습니다. 세나의 경우 프리시즌 업데이트의 영향을 받았다기 보다는 챔피언 연구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바텀 공격수 비중이 늘어난 모습입니다. 카시오페아는 '정복자' 룬 변경으로 새롭게 등장한 바텀 공격수로, 전통적인 원딜이 아닌 AP 중거리 공격수입니다.

다만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정복자' 룬은 너프될 예정이므로 카시오페아 역시 지금보다 입지가 약화될 것으로 보이며, 세나 역시 서포터의 기능을 남겨둔채 바텀 공격수의 기능을 약화 시킬 예정이므로 향후 패치 변화 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서포터 - 여전한 '노블레쓰', 새로 떠오를 서포터들은?



▲ 프리시즌을 통해 새로 떠오른 서포터들은? (통계 출처: OP.GG)


바텀 공격수와 마찬가지로 서포터 구도 또한 비슷한 상황입니다. 프리시즌 전 '노블레쓰'라는 약칭으로 불리며 높은 승률과 픽률을 기록하고 있는 '노틸러스', '블리츠크랭크', '레오나', '쓰레쉬'는 프리시즌 업데이트 이후에도 큰 변화 없이 최상위권 서포터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프리시즌 업데이트에서는 서포터 아이템이 변경 되고, '고대유물 방패' 계열 서포터 아이템의 체력 회복 효과가 사라지면서 탱커형 서포터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으나, 랭크 통계를 살펴본 바에 따르면 의외로 극적인 변화는 없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와중에 '세나'는 새로운 대세 서포터로 기대되는 챔피언 중 하나입니다. 출시 초기부터 빠른 승률 상승 지표를 기록한 세나는 현재는 많은 유저들이 인정하고 있는 1티어 서포터로, 승률과 픽률 지표 역시 최상위권 입니다. 현재 세나는 원딜, 서포터 양면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다음 패치에서 원딜 성능을 중심으로 너프가 예정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잔나'는 플레티넘 이상 통계에서 53.3%로 서포터 승률 1위를 차지한 챔피언입니다. 근접 서포터들의 체력 회복 수단이 사라지면서, 잔나의 견제 능력이 의미 있게 작용하게 된 것이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잔나의 픽률에는 큰 변화가 없어 프리시즌 기간 중 잔나는 큰 주목을 받은 챔피언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올라온 승률을 유지할 수 있다면 향후 잔나에 대한 평가도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라칸'은 승률 50% 선을 오랜만에 넘어선 챔피언입니다. 라칸은 서포터 아이템이 변경되면서 상대적으로 빠르게 신발을 구입하고 맵을 돌아다니거나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할 수 있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라칸은 프리시즌 아이템 변경으로 주문력이 사라진 대신 가격이 싸지고, 보조 능력이 강화된 '슈렐리아의 몽상'도 자주 구입하는 모습입니다.



▲ 기존 서포터들의 강세도 여전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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