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올스타전] 승리와 즐거움 동시에! 기량 폭발한 LCK 올스타, LPL에 압승

경기결과 | 장민영, 유희은 기자 | 댓글: 33개 |



LCK 올스타팀이 한 몸, 한 팀 같은 호흡으로 LPL 올스타에게 압승을 거뒀다.

이번 LoL 올스타전에서 양보할 수 없는 이벤트전인 LCK-LPL 올스타 대결이 2일 차 4경기로 진행됐다. LPL은 롤드컵 최상의 전력이라고 할 수 있는 '더샤이-도인비-우지'가 출격했다. LCK는 선수 출신인 '클템' 이현우 해설이 무대로 내려가 코치로 활동하며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지만, 밴픽은 블라인드 픽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클템' 해설의 말처럼, '3정글러'와 같은 상체 로밍 플레이를 바탕으로 LCK가 승리할 수 있었다.

양 팀은 시작부터 다채로운 양상을 만들어냈다. 시작부터 LPL의 '도인비' 김태상이 봇으로 향해 점멸을 뽑아내며 LCK를 위협했다. 하지만 실효는 LCK가 거뒀다. '페이커' 이상혁의 리 신이 미드에서 끊임없이 라인을 압박하는 우지를 '피넛' 한왕호의 에코와 함께 제압했다. 탑 라이너인 '클리드' 김태민의 람머스가 봇까지 내려오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3킬을 달성했다. '클리드'는 밴픽에서 '클템'이 주장한 탑 아무무가 할 수 없는 플레이를 람머스로 해냈다.

봇에서도 승전보가 울렸다. '나라카일'의 카시오페아가 궁극기로 '더샤이-캣'을 단숨에 제압하는 그림으로 라인전까지 끝내버렸다. '페이커'가 봇으로 향해 상대를 뒤로 걷어차면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쓰레쉬가 상대를 공중에서 끌어당기는 놀라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아군이 위험한 상황에서 뒤를 잡는 '나라카일' 카시오페아의 활약 역시 주요했다. 킬 스코어는 15분 만에 16:6으로 확실히 기울어졌다.

한타마저 대승한 LCK는 굳히기에 나섰다. 바론 지역에서 끊임없이 난전을 벌이며 스노우볼을 굴렸다. 억제기까지 차례로 손쉽게 파괴한 LCK는 킬 스코어 36:11이라는 큰 격차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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