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은 아시아 TOP3에 속하는 시장" 알렉산더 드 조르지오 인터뷰

게임뉴스 | 유준수 기자 | 댓글: 7개 |
12월 7일(토)에 진행된 월드 오브 탱크 커뮤니티 어워드에서 이후 월드 오브 탱크 한국 서비스와 관련된 계획이 발표됐다.

발표 내용은 크게 3가지로, 지방 오프라인 이벤트와 e스포츠 이벤트, 유저 토너먼트 활성화를 들 수 있다. 지방 오프라인 이벤트는 가장 요청이 많았던 사항으로, 이벤트 전용 임무를 도입할 예정이라 한다. e스포츠 이벤트는 소대 최강자전이 진행된다.

전차장이 직접 대회를 개최하는 유저 토너먼트는 더욱 활성화된다. 상설 이벤트를 위한 전용 운영 정책이 개설되며, 토너먼트 상품이나 스트리밍 지원 등 참여 난이도를 크게 낮출 예정이다. 이에 대한 궁금증들을 APAC 디렉터인 알렉산더 드 조르지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소 해소할 수 있었다.






Q. 지방 오프라인 이벤트의 도시 선정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

도시 선정 방식이나 후보 도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물론 생각해둔 바는 있다. 부산이나 울산과 같은 대도시 위주로 먼저 진행될 것으로 본다.


Q. 지방 오프라인 이벤트는 PC방에서만 진행될 예정인가?

아무래도 행사장 문제 때문에 PC방이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활용할만한 부분이 있다면 대상에 넣을 예정이다. 이를테면 지난 지스타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던 것들을 들 수 있다.


Q. 이외의 요청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가?

조금 더 많은 혜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많았다. 그 전 피시방 행사는 혜택이 좀 적었던 것 같다. 이에 따라 관련 이벤트 전용 임무를 추가하여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 커뮤니티 어워드에도 관련 의견을 반영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관련 굿즈 제작을 해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 PC방 이벤트가 지방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Q. 소대 최강자전의 3:3 전용 모드 및 규정이 무엇인가?

현재 지도는 15:15로 맞춰져 있어, 3:3에 걸맞지 않다. 따라서 3:3에 맞게 추가 개발을 했다. 기존 지도의 특정 부분만 활용한다거나 해서 크기를 축소한 것이다. 사실 해당 이벤트는 일본에서 먼저 진행된 이벤트로, 반응이 굉장히 좋아서 한국에서도 진행하려 한다.


Q. 3:3 모드를 미리 연습할 수 있을까?

해당 모드는 e스포츠 전용이기 때문에 아직 모든 전차장에게 공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다만 이벤트에 참여하는 전차장들에게는 미리 해당 모드를 테스트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평소에 함께하는 소대원이 있다면 가볍게 지원해볼 수 있다


Q. 유저 토너먼트는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이 되는가?

결승전이나 준결승전 등 방송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 때 컨트리뷰터분들이 방송을 진행해준다거나 해설, 캐스터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이외에도 상금을 지원해주는 것도 가능하다. 주로 게임 내 골드나 아이템 등이 될 것이다.


Q. 유저 토너먼트를 위한 전용 운영정책은 무엇인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현재는 유저 토너먼트를 위한 가이드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공지를 해주는 것도 가능하다.


Q. 스트리머가 아닌 일반 전차장들도 신청이 가능한가?

워게이밍 게정만 있다면 언제든 대회 신청이 가능하다. 혹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런 부분들만 말해도 된다. 유저 토너먼트가 개최되면 필요한 모든 것들이 지원될 것이다.




▲ 운영정책이 나오면 누구나 유저 토너먼트를 손쉽게 개최할 수 있다



Q. 현재 한국 시장에 대한 성과가 어느 정도인가?

한국은 아시아에서 TOP3에 속하는 시장 중 하나다. 한국 유저들은 게임을 하면서 건설적인 피드백을 다수 제공해준다. APAC 디렉터로서 한국을 함께 운영하게 된 것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은 PC게임 시장이 굉장히 강세다. 특히 e스포츠로 활용할만한 경쟁적인 게임이 강세를 보인다. APAC 지역의 성공은 한국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Q. 한국과 관련한 이벤트나 콜라보레이션 등이 나올 수 있나?

한국만을 위한 콘텐츠를 더 많이 준비하고 싶다. 지난번에는 한국 문화와 관련된 꾸미기 기능이 적용된 바 있다. 앞으로도 한국과 관련한 꾸미기 콘텐츠나 스타일 등을 도입하고자 한다.




▲ 한국과 관련된 스타일, 꾸미기 콘텐츠 등이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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