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올스타전] 전천후 활약 '브위포' 2관왕-'페이커'의 가렌, 3일 차 성료(종합)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25개 |



한국 시간으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하이퍼X e스포츠 아레나에서 '2019 LoL 올스타전' 3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만큼 프로 10인의 5 대 5 결전, 전략적 팀 전투 및 1대 1 토너먼트의 결승 등볼거리 풍성한 경기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둘이서 한마음 모드로 3일 차 일정이 시작됐다. 한국 선수로는 브라질 리그에서 뛰고 있는 '쉬림프' 이병훈과 인플루언서 '인간젤리'가 참여했고, 각각 브라질 스트리머 '리유카'-오세아니아 리그의 '파부'와 레드 팀에서 호흡을 맞췄다. 경기는 미드 트리스타나를 플레이한 '호루루(홀리피닉스+보루루)'와 '리바이1996(리바이+1996Zzr)' 리신의 캐리로 블루 팀이 승리했다.

1대 1 토너먼트 4강에선 '브위포'와 '우지'의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먼저, '더샤이' 강승록과 '브위포'의 대결에서는 '브위포'가 대역전승을 만들어냈다. 1세트를 내준 상황에서 1대 1 최강자 판테온으로 1:1 동점을 맞췄고, 마지막 3세트는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음에도 서든 데스서 킬을 만들어내며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우지'는 '리바이'를 상대로 침착한 경기 운영을 통해 2:0 완승을 거뒀다.




이어서 '클리드' 김태민과 '더샤이'가 출전한 전략적 팀 전투 꼬마부의 결승이 진행됐다. 2성작이 늦어지며 체력을 크게 잃었던 '클리드'는 '대자연의 힘'으로 필드 코스트를 늘리며 버텨봤으나, 가장 먼저 탈락하고 말았다. 정찰대 조합을 꾸린 '더샤이'도 중반부터 힘이 빠지면서 5위로 마감했다. 결국, 꼬마부 우승 타이틀은 3성 킨드레드를 앞세운 그림자 덱의 '브위포'가 가져갔다.

다음 경기는 주목을 한몸에 받은 프로게이머 10인의 5대 5 결전이었다. '고쿠'-'클리드'-'도인비'-'우지'-'얀코스'의 블루 팀, '옵티머스'-'티안'-'페이커'-'코어장전'-'미키'의 레드 팀이 대결을 펼쳤다. '클리드' 케인-'우지' 아펠리오스의 활약에 블루 팀이 앞서갔지만, '페이커'의 미드 가렌을 앞세운 레드 팀이 역전승에 성공했다.

U.R.F 모드에는 '피넛' 한왕호와 인플루언서 '저스트라이크댓'이 참가했다. 둘은 블루 팀에서 '브위포'-'클로저'-'홀리피닉스'와 한 팀을 이뤘고, 사일러스를 플레이한 '브위포'와 '클로저'의 키아나가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진 전략적 팀 전투 전설이부 결승에선 '콩맨'이 우승을 차지했다. '진솔'은 아쉽게 2위에 그쳤다.

3일 차의 대미를 장식한 건 1대 1 토너먼트 결승이었다. '더샤이'를 꺾은 '브위포'와 '리바이'를 제압한 '우지'의 만남. '우지'는 3연 바루스로 결승에 임했고, '브위포'는 오른, 헤카림, 레넥톤을 차례로 골랐다. 1세트를 내주고 시작한 '브위포'는 헤카림으로 서든 데스에 신승을 거뒀고, 마지막 세트서 2킬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며 1대 1 토너먼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9 LoL 올스타전 3일 차 결과

1경기 둘이서 한마음 모드
레드 팀 패 vs 승 블루 팀

2경기 1대 1 토너먼트 4강
'브위포'-'우지' 결승 진출

3경기 전략적 팀 전투 결승 (꼬마부)
'브위포' 우승

4경기 5대 5 결전 - 프로 10인
레드 팀 승 vs 패 블루 팀

5경기 U.R.F 모드
레드 팀 패 vs 승 블루 팀

6경기 전략적 팀 전투 결승 (전설이부)
'콩맨' 우승

7경기 1대 1 토너먼트 결승
'브위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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