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올스타전] '강형'이라는 별명에 대한 생각은? '더 샤이' 강승록 인터뷰

인터뷰 | 유희은 기자 | 댓글: 28개 |



'2019 LoL 올스타전'의 3일 차 경기가 진행됐던 8일, 마지막 날이었던 만큼 미국 라스베이거스 하이퍼X e스포츠 아레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LPL 대표로 올스타전에 참가한 '더 샤이' 강승록 선수는 한국인임이에도 많은 중국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1위로 당당하게 라스베이거스에 발을 딛게 됐죠.

올스타전에서 많은 경기에 참가하며 출중한 실력과 재미까지 담당했던 '더 샤이' 선수. 3일 차에는 여러 모드에서 아쉽게 탈락하기도 했지만, '더 샤이' 선수는 재밌는 경험이었다며 참가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을 전했는데요. 올스타전 모든 모드 참가를 끝내고 대기실에서 만나본 '더 샤이' 선수와 잠깐 인터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Q. LPL 대표로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

경험 많은 선수들과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이고요. 팬들이 좋게 생각해주셔서 투표로 올라오게 됐는데 감사합니다.


Q. 다른 리그 선수들과는 얘기를 좀 나누셨나요?

제가 중국 선수들도 저희 팀 선수 말고는 크게 친한 선수가 없어서 주로 매니저, 통역분들과 얘기 나눴고요. 한국 선수들과도 크게 친분이 있지는 않아서 많은 얘기를 나누지는 못했는데, 그래도 저를 편하게 대해주셔서 몇 마디 한 거 같아요.


Q. CK-LPL 올스타 대결에서 원거리 딜러로 서게 된 계기가 있나요?

원래 LPL은 자기 포지션에 맞게 라인을 가기로 했는데, LCK는 참여 선수들 라인이 겹치면서 안 맞았잖아요. 그런데 그 상황에서 저희가 너무 제 포지션으로 가서 열심히 해서 이기면 양심에 찔리기도 하고 상대 선수에게 예의가 아닌 거 같아서 라인을 바꾸게 됐고요. 서로 즐기는 이벤트전이니까 제가 원거리 딜러로 가게 됐어요.


Q. 본인의 칼리스타 플레이는 만족스럽나요?

상대가 너무 열심히 해서 살짝 맘에 안 들었어요(웃음). 랜덤 픽인지도 몰랐거든요. 밴픽에서 너무 카운터 맞긴 했는데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Q. 이번 올스타전에서 유독 기억에 남는 모드가 있다면요?

1:1 토너먼트 룰이 재밌어서 기억에 남아요.


Q. '브위포' 선수에게 1:1 토너먼트에서 패배했는데 많이 아쉬워 보였어요.

변명은 아니지만 제가 사실 몸이 안 좋았거든요. 그래서 표정이 안 좋았던 거 같습니다.


Q. 몸이 안 좋아서 그런지 3일 차 TFT 결승전에서도 순위 방어에 실패했는데...

어제랑 오늘은 둘 다 아이템 운이 안 좋았어요... 곡궁이 6개 나왔어요.


Q. 한국 팬들이 '강형'이라고 부르잖아요. 들으면 어떠세요?

저 혼자만 '강형'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어색할 거 같은데, 제가 좋아하는 '루키' 형도 '송형'이라고 불러주시니까. 재밌어요.


Q.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제가 한국팬이...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하시니까요(웃음).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이 있다면 감사드리고요. 항상 재밌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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