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모바일 MMORPG '눈물을 마시는 새' 최초 공개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105개 |

크래프톤은 금일(11일), ALT Lab 김경태 PD와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신작 '눈물을 마시는 새'를 최초로 공개했다. '눈물을 마시는 새'는 이영도 작가가 쓴 동명의 원작 소설 IP를 활용하여 크래프톤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로, 지난 2018년 지스타를 통해 '프로젝트 BB'라는 명칭으로 먼저 공개된 바 있다.

'유전(heredity)'을 주요 소재로 삼은 이 게임은 다른 캐릭터와 결혼하여 자식을 낳고, 자신의 외모와 능력이 유전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 주요 컨셉이었다. 2018년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두 남녀 캐릭터가 연애와 결혼을 거쳐 끝내 둘의 유전적 특성이 이어진 자식을 얻기까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프로젝트 BB 공개 이후 1년 만에 '눈물을 마시는 새'라는 정식 타이틀과 함께 소개된 이 게임은 '유전'이라는 기존의 주요 컨셉은 그대로 유지한 채, 약간의 비주얼만 변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애니메이션 풍의 캐주얼한 그래픽이 특징이며, 결혼을 통해 자신의 가족을 꾸리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 2018년에 공개된 크래프톤의 '프로젝트 BB'

김경태 PD는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됐던 MMORPG와는 다른, 눈마새 세계관 안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라고 이 게임을 소개했다. 이어 "굉장히 서사적이고 장엄한 스케일이 느껴지는 원작과 달리, 지브리 애니메이션과 같은 캐주얼 풍의 게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3년 발행된 '눈물을 마시는 새'는 국내를 대표하는 판타지 소설 작가 '이영도'의 장편 소설이다. 익숙하던 판타지 세계관을 탈피하여, '인간', '도깨비', '레콘', '나가' 등 이영도 작가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세계관과 철학적 주제를 담고자 한 작품이다. 이후 후속작, '피를 마시는 새'까지 선보이면서 한층 공고해진 세계관과 등장인물들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이영도 작가의 소설이 게임으로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가의 첫 번째 작품인 '드래곤라자'는 과거 PC MMORPG와 피쳐폰 게임으로 개발된 적이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로코조이를 통해 '드래곤라자'가 모바일로 국내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크래프톤이 만드는 모바일 MMORPG '눈물을 마시는 새'는 오는 2020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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