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패러다임 바꾼 전설적인 서포터 '마타' 조세형, 7년 활동 끝내고 은퇴

경기결과 | 서동용 기자 | 댓글: 104개 |




12월 15일 T1의 소속 서포터였던 '마타' 조세형이 자신의 SNS를 통해 7년간의 프로게이머 활동을 끝낸다고 알렸다.

2012년 아마추어팀인 'BBT'에서 프로게이머의 꿈을 키웠던 조세형은 MVP, 삼성에서 LCK 최고의 서포터로 거듭났으며, 2014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당시 정교한 시야 장악과 오더로 '탈수기 운영'의 중심이 된 '마타' 조세형의 플레이는, 이후 실수를 줄이고 운영을 중시하는 LCK 운영의 초석이 되었다.

이후 '마타' 조세형은 중국에 진출해 VG, RNG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명성을 이어갔다. 2016년에 kt 롤스터로 복귀하며 '슈퍼팀'의 일원으로 2018 LCK 섬머에서 우승했다. 2019년엔 SKT T1으로 팀을 옮겨 2연속 LCK 제패에 크게 기여했다.

'마타' 조세형은 "많은 팀원과 사무국 분들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순간이었다. 응원과 비판, 비난도 관심이었다 생각하고, 함께 7년을 같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이어, "현재, 미래의 프로게이머들이 부당한 대우 없이 좋은 대우만 받으면 좋겠고, 비 온 뒤 땅이 굳듯이 확신을 가지고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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