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빈 의장 "1등이란 이유로 존경받는 시대는 저물었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3개 |


▲ (왼쪽부터) 권혁빈 의장, 방준혁 의장, 이정헌 대표, 장현국 대표

2020년 새해에 들어서며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IP 명문가'로 도약하길 다짐하는 한편, 넷마블은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을 강조했다.

2일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의장은 사내 신년사를 통해 "2020년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글로벌 IP 명문가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혁빈 의장은 "단지 1등이라는 이유로 박수받고 존경받는 시대는 저물었다"며 "어떤 가치를 만들고 어떤 영향력을 가지느냐가 더욱 중요한 시대를 맞아 스마일게이트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존경받는 기업'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의장은 "우리 IP 경쟁력을 유지하며 사랑과 존경받는 자리에 올라가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게임을 넘어 IP기반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의 지속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방준혁 의장은 "지난 몇 년간 조직문화개선 등 건강한 넷마블은 정착이 잘 이뤄져 왔다"며 "올해는 업(業)의 본질인 게임사업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 강한 넷마블도 완성될 수 있도록 다들 같이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넥슨은 최근까지 조직 정비로 안정적인 개발 환경 마련에 집중했다. 앞으로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4 등 주력 IP 기반 게임의 안정적인 흥행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스테디셀러 IP를 모바일 플랫폼에 옮긴 신규 게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바람의 나라: 연', '마비노기 모바일' 등이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각 개발 조직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넥슨만의 경쟁력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미르' IP를 통해 회사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현국 대표는 "법적으로 확립된 소유권과 권리를 바탕으로 회사 매출과 이익을 누적해 규모와 역량을 다른 레벨 수준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미르 트릴로지를 비롯해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소설 등 확장도 올해부터 공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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