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외장 SSD가 8TB? CES 2020에 참여한 Western Digital

게임뉴스 | 백승철 기자 | 댓글: 1개 |



스토리지 전문 업체인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 WD)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7일부터 1월 10일까지 개최되는 CES 2020(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8TB 용량의 신형 외장 SSD와 1TB 용량의 USB 제품을 공개했다.

올해 공개한 제품은 작년 CES에서 발표했던 프로토 타입 제품보다 용량이 2배로 증가한 8TB이며 USB 3.2 Gen.2 규격에 최대 20Gbps 속도로 파일 전송이 가능하고 충격 방지 케이스로 안정성까지 더한 제품이다. 공식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 출시 예정인 신제품, 'SanDisk 1TB Ultra 듀얼 드라이브 Luxe USB Type-C'도 공개했다. 일반적인 샌디스크 USB 외형에 실버 색상을 채택했으며 한쪽에는 C 타입의 단자를, 반대쪽에는 A 타입의 단자를 탑재했다. PC와 노트북, 스마트폰에 모두 사용할 수 있어 데이터 이동에 있어 호환성을 늘린 이 제품의 가격은 250달러가 될 예정이다.

그 밖에 튼튼한 컨테이너 박스를 연상케하는 'WD Black 포트폴리오(라인업)'도 공개했다. 4개의 상품으로 구성된 WD Black 제품은 현재 판매 중이며 SSD 2종과 HDD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장형 SSD인 'WD Black SN750 NVMe SSD'는 히트싱크 모델과 논 히트싱크 모델로 구성되며, 최대 2TB까지 제공하는 SSD로 PCIe Gen3 인터페이스와 3,470MB/s의 최대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WD Black P50 Game Drive'는 USB 3.2 Gen 2x2 단자를 탑재한 외장형 SSD로 최대 2TB의 용량과 2,000MB/s의 전송 속도가 특징이다.

외장형 HDD인 'WD Black D10 Game Drive'와 'WD Black P10 Game Drive'는 PC 및 콘솔 게임을 즐기는 유저에게 큰 용량을 지원하는 외장 HDD로 D10은 최대 8TB의 용량을, P10은 5TB의 대용량을 제공한다.



▲ 8TB 용량을 자랑하는 SanDisk SSD. 출처 : SanDisk 트위터



▲ SanDisk Ultra 듀얼 드라이브 Luxe는 2개의 단자를 채택하여 호환성이 높다.



▲ WD Black SN750 NVMe SSD. 위는 논 히트싱크, 아래는 히트싱크 모델



▲ WD Black P50 Game Drive는 외장형 SSD이다



▲ 튼튼한 컨테이너 박스를 닮은 WD Black D10 Game Drive



▲ WD Black P10 Game Drive는 최대 5TB의 용량을 제공한다


사진 출처 : Western Digital 공식 사이트, Channe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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