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MVP APEX 감독, "MVP 소속 여러 게임단 임금체불"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10개 |



MVP의 임금체불 문제가 제보됐다.

전 MVP 에이펙스 팀을 지도했던 최석원 감독이 17일 팀 MVP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임금체불 문제를 제보했다. MVP 소속 에이펙스 팀은 물론, 리그 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왕자영요, CS:GO에도 임금체불이 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저희가 팀을 해체한 이유를 알려드리려 한다. 2018년 11월에 오버워치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2020년 현재 지금까지 선수, 코칭스태프, 숙소에서 밥과 청소를 해주신 이모님 등이 약속한 날짜에 급여를 제대로 지급받지 못해왔다. 에이펙스팀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다행히도 현재 밀린 급여가 없지만, 정해진 날짜에 급여가 나오지 않아 곤란한 상황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서, 다른 종목 팀은 여전히 임금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 감독은 "해체한 리그 오브 레전드 , 배틀그라운드 , 왕자영요, 현재 남아있는 CS:GO 팀은 꽤 많은 급여와 상금이 밀린 상황"이라며 "어떤 팀은 감독이 사비로 선수들의 급여를 전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임금체불은 선수들의 경기력과 생활 환경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있었다고 한다. 최 감독은 "스트레스 때문에 선수들의 사기는 점점 하락하게 됐다. 대회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 뒤, "이모님들 또한 임금체불 문제로 일을 그만두어, 선수들이 제대로 끼니를 해결하지 못했다"며 열악했던 팀 상황을 전했다.

최 감독이 임금체불을 제보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경영진의 태도 때문이었다. "이제는 경영진이 일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다고 확신이 들어 발표를 하게 되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왕자영요 , 배틀그라운드 팀 및 퇴사한 CS:GO 일부 팀원들은 고소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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