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김정수 감독, "팀 분위기 변화에 노력, 아직은 우승권 아니다"

게임뉴스 | 심영보, 유희은 기자 | 댓글: 43개 |



21일 종로 롤파크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프로필 촬영이 진행됐다. 현장에서 T1에 새롭게 부임한 김정수 감독을 만날 수 있었다.

시즌 준비에 대해 묻자, 김 감독은 "매번 그랬듯 똑같이 준비하고 있다. 특별한 건 없다. 스크림도 이기고 지고 한다. 중간 정도 되는데, 진행 상황은 괜찮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서, 팀을 향한 객관적인 평가도 내렸다. "스크림 하면서 느끼는 건 당장은 우승권이 아니란 거다. 당연히 우승을 목표로 하지만, 조금 길게 보려고 한다. 섬머까지 폼을 끌어올려서 우승과 롤드컵 진출 모두 잡고 싶다"며 올해 계획을 전했다.

많은 걱정이 쏠려 있는 탑 포지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김 감독은 "솔직히 말하면 나도 걱정된다. 내가 팀에 합류한 이후에는 탑 라이너 선수들이 모두 자기 팀을 찾아간 상태였다. 현재 '로치-칸나' 두 친구가 있는데, 정말로 솔직하게는 둘 다 아직 조금씩 부족하다. 최대한 해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T1과 장기계약을 체결한 김 감독은 2020년뿐만 아니라, 21년-22년까지 길게 바라보고 있었다. "가장 이상적인 T1은 선수들이 잘 성장해서 롤드컵에 우승을 하는 것이다. T1이 나에게 장기계약을 제시한 것도 그런 이유라고 알고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김 감독은 T1의 분위기를 변화시키려고 노력 중이었다. "그전에는 선수들끼리 친한 게 없었다. 연습만 열심히 하고 딱 끝이었던 것 같더라. 나는 선수들이 서로 잘 어울리는 걸 선호한다. 그래서 억지로 같이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한다. 재밌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장난도 치고, 여러 방면에서 수평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T1이라는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 팬들의 응원이 꼭 필요하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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