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중국 LPL-LDL 잠정 연기, "선수와 팬 안전 보장할 수 있을 때까지"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댓글: 35개 |



우한 폐렴의 여파로 중국 지역 리그 LPL이 잠정 연기됐다.

지난 1월 13일 개막한 2020 LPL 스프링은 첫 주 일정을 마친 뒤, 중국의 가장 큰 명절인 춘절(1월 25일) 연휴를 위해 약 2주 간의 휴식에 돌입했다.

이후 오는 2월 5일 리그를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일명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리그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하위 리그인 LDL도 마찬가지다.

LPL은 공식 SNS를 통해 "선수들과 팬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할 수 있을 때까지 LPL 2주 차 일정을 연기한다"며 "이런 결정을 하게 되어 죄송하다. 최대한 빨리 정보를 공유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며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다. 근원지인 우한시는 현재 봉쇄된 상태이며, 국내에서도 금일 세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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