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된 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게임서도 이어지는 애도 물결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3개 |



불의의 헬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등진 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물결이 코트에 이어 게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26일 자신의 전용 헬기를 타고 가던 중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 산비탈에 충돌하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NBA 관계자는 물론 세계의 팬들이 우울한 날을 보내며 각자의 방식으로 그를 기리고 있다. 리그가 진행 중인 NBA의 각 팀은 경기를 멈추고 그를 기렸고 사고일 열렸던 그래미 시상식과 WWE 로얄럼블은 브라이언트에 대한 애도로 행사를 시작했다.

NBA를 게임으로 함께하는 팬과 개발사 역시 추모를 이어나갔다. NBA 2K20을 서비스하는 2K 스포츠는 공식 소셜 계정을 통해 브라이언트를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더불어 게임 접속 시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이미지를 추가했으며 게임 광고판에도 추모 이미지를 부착했다.

플레이어 역시 게임에서 애도의 뜻을 담았다. 현재 NBA 2K20 플레이어들은 별다른 약속 없이도 게임 시작과 함께 번갈아가며 24초 샷클락 바이얼레이션과 8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리는 플레이를 하고 있다. 숫자 24는와 8은 브라이언트의 선수 시절 등번호로 이 시간 공격을 자제하는 행위는 그를 기리기 위한 행동 중 하나다.

일부 팬은 자신의 캐릭터에 LA 레이커스 유티폼과 브라이언트가 착용했던 보호대 등을 더해 네이버후드에 모이는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NBA 레전드를 기리고 있다. 브라이언트가 NBA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누구보다 깊게 새겨놓았던 만큼 팬들의 게임 속 추모 행진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996년 드래프트에서 샬럿 호네츠의 지명을 받고 블라디 디박과 곧장 트레이드돼 LA 레이커스에서만 20년을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팀의 우승을 다섯 차례나 이끈 그는 통산 득점 33,643점으로 역대 득점 4위에 오른 스코어러이자 NBA 올-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9회, NBA 올스타 18회 선정되는 등 공수 만능의 슈퍼스타였다. 브라이언트의 빛나는 활약에 LA 레이커스는 그가 팀에서 달았던 등번호 8번과 24번, 둘을 모두 영구 결번으로 올려놓은 바 있다.



브라이언트가 현역, 레전드로 표지를 장식했던 게임을 공유하는 팬
(이미지: 레딧 u/TheKingHib, u/Therap3)



브라이언트의 복장으로 네이버후드에 모인 플레이어 (이미지: 레딧 u/filthyrichX)



(이미지: 트위터 @NadeGrinds)



코비의 한 경기 81득점 기록에 도전으로 그를 기리겠다는 유저 (이미지: 레딧 u/mrcolty5)

경기 시작과 함께 24초, 8초 동안 공격을 멈춘 플레이어 (영상: 레딧 u/Rowmel_)

(영상: 레딧 u/dmacela)



(이미지: 레딧 u/arceneaux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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