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019년 매출 약 2조 6,700억 원... "올해 중 대형 신작 액션 게임 공개"

게임뉴스 | 인벤팀 기자 | 댓글: 24개 |




넥슨은 13일 자사의 2019년 4분기 및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2019년 연간 실적 요약
- 일정환율 기준(전년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상승
- 매출 2,485억 엔 기록. 2019년 4분기 기준 환율 적용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
- 영업이익 945억 엔 기록, 2019년 4분기 기준 환율 적용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
- 순이익 1,157억 엔 기록, 2019년 4분기 기준 환율 적용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

2019년 4분기 실적 요약
- 매출 492억 엔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
- 영업이익 45억 엔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
- 순이익 33억 엔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엔’고 영향으로 미달러 현금 예금성 자산의 환손실 발생)

2020년 1분기 실적 전망
- 예상 매출 740~807억 엔 범위 내, 전년 동기 대비 분기 기준 환율로 -20%에서 -13% 범위 내
- 예상 영업이익은 360~421억 엔 범위 내
- 예상 순이익은 317~366억 엔 범위 내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FIFA 온라인 4’ 등 주요 스테디셀러 IP(지식재산권)들이 한국지역에서 돋보이는 성장을 지속하며 이번 실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비스 16주년을 맞은 메이플스토리는 대규모 여름 및 겨울 업데이트를 거쳐 새로운 스토리와 세계관 확장 등 전략적인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한국 지역에서 연간 최대 성과 및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모바일 버전 ‘메이플스토리M’ 역시 서비스 3주년 이벤트와 신규 캐릭터 추가, 게임 밸런싱 등을 통해 한국 지역 연간 최대 및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FIFA 온라인 4’ 역시 PC와 모바일 양대 플랫폼 모두 흥행력을 이어갔다. ‘FIFA 온라인 4’와 ‘FIFA 온라인 4 M’ 모두 한국 지역에서 연간 최대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출시된 모바일 MMORPG ‘V4’는 넥슨의 신규 IP로, 출시 이후 꾸준히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넥슨은 2019년도에도 오리지널 IP의 건실함과 우수한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올해 넥슨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2020년 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론칭을 준비 중이며, 스웨덴에 위치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멀티플레이 협동 액션 게임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넥슨의 2019년 4분기 및 연간 재무 성과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 IR 공식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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