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반지원정대 젠지, '퐁당퐁당' 징크스 깼다

게임뉴스 | 박범 기자 | 댓글: 5개 |



젠지가 LCK의 '퐁당퐁당' 징크스를 깼다.

14일 종각 롤 파크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스플릿 8일 차 1경기에 젠지가 담원게이밍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눌렀다. 이로써, '퐁당퐁당' 징크스가 개막 8일째에 깨졌다.

최근까지 LCK에는 징크스가 하나 있었다. 여섯 세트를 가득 채운 일정이 지나면 그 다음 일정에는 무조건 2:0, 2:0 완승이 이어지고, 그 다음 날에는 다시 풀세트 접전이 나온다는 내용이었다. 이른바 '퐁당퐁당' 징크스였다. 팬들은 이를 커뮤니티에 자주 언급하면서 LCK를 시청하는 하나의 재미로 삼았다.

이 징크스는 젠지에 의해 깨졌다. 앞선 7일 차에 T1과 드래곤X가 각각 세트 스코어 2:0 완승을 차지했던 만큼, 젠지와 담원게이밍의 대결은 징크스에 따라 2:1 접전이 나왔어야 했다. 하지만 젠지는 담원게이밍을 두 세트 연속 격파하면서 깔끔한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징크스를 깬 젠지는 개막 이후 파죽의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1위 자리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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