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켈린' 김형규, "재혁이 형이 아펠리오스 상대 잘한다"

경기결과 | 박범, 유희은 기자 | 댓글: 4개 |



"(박)재혁이 형이 아펠리오스 상대로 대처를 잘한다."

14일 종각 롤 파크서 열린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스플릿 8일 차 1경기에서 젠지가 담원게이밍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파, 단독 1위 자리에 올랐다. 모두가 활약한 가운데, '켈린' 김형규는 브라움을 연달아 선택해 팀의 단단한 방패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그는 아펠리오스를 상대에게 계속 내줬던 것에 대해 '룰러' 박재혁이 아펠리오스 상대를 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젠지 소속 '켈린' 김형규와의 인터뷰다.


Q. 승리한 소감은?

깔끔하게 2:0으로 이겨서 너무 좋다. 경기력이 좋은 것 같아 만족스럽다.


Q. 아이번을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나?

아이번 대처법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정글 시야를 먼저 장악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Q. 1세트에 협곡의 전령을 빼앗겼는데?

사실 빼앗긴 줄 몰랐다. 그와는 별개로 전투 상황이 좋지 않아 후퇴를 했다. 우리 조합이 좋아서 천천히 가면 전령을 빼앗겼어도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Q. 승리가 계속 쌓이고 있고 매체 인터뷰도 두 번째다.

사실 아직 적응이 되지 않는다. 그래도 조금씩 적응 중이다.


Q. 브라움을 두 세트 연속 꺼냈다. 맡은 역할을 잘했다고 생각하는지?

연습 과정에서 브라움이 좋다는 걸 인지했고 코치님과 형들 말을 들으니 좋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브라움의 라인전이 약해서 최대한 파밍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러다가 오브젝트 싸움에서 활약할 각을 봤다. 오늘 내 브라움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Q. 아펠리오스와 세트가 둘 다 풀렸는데 세트를 먼저 가져가던데?

팀의 성향 차이라고 본다. 우리는 세트가 더 좋다고 생각했다. '룰러' (박)재혁이 형이 아펠리오스를 상대로 대처를 잘한다.


Q. 젠지의 2:0 승리로 '퐁당퐁당' 징크스가 깨졌다.

사실 그런 게 있는 줄 몰랐다. 징크스를 깼다고 하니 일단 기분 좋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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