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깜짝 바론 버스트가 가져온 승리...드래곤X, 아프리카 잡고 4연승

경기결과 | 신연재, 석준규 기자 | 댓글: 57개 |



바론 한방이 경기의 승자를 갈랐다. 드래곤X가 바론 버스트를 통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드래곤X가 미드와 봇에서 CS 격차를 쭉쭉 벌렸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유일하게 주도권을 쥔 탑에 인원을 투자해 득점하려 했으나, '표식' 홍창현 올라프의 지원으로 드래곤X가 1:1 킬 교환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젤리' 손호경 노틸러스의 장기 출장으로 인해 포탑 선취점도 드래곤X의 봇 듀오가 가져갔다.

아프리카 프릭스도 탑 타워를 철거하고, '도란' 최현준의 오른에게 두 번째 데스를 안겼다. 하지만, 탑에서 얻은 이득에 비해 아래쪽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장 차이가 너무 컸다. 미드-봇 차이로 경기 주도권을 쥔 드래곤X는 미드와 탑 1차 타워를 손쉽게 밀어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드래곤 지역에서 '스피릿' 이다윤 카서스의 선 진혼곡에 이은 '플라이' 송용준 판테온의 이니시에이팅으로 드래곤X를 밀어내며 한숨 돌렸다. 연이어 '기인' 김기인의 루시안과 노틸러스의 합작으로 '데프트' 김혁규의 미스 포츈도 잡았다. 드래곤X는 '쵸비' 정지훈의 조이가 노틸러스를 마무리한 걸로 만족해야 했다.

23분 경, 드래곤X가 바론 버스트라는 강수를 뒀는데, 이 판단이 경기의 승패를 결정했다. 부족한 인원으로 수비하려던 아프리카 프릭스는 전투를 패할 수밖에 없었고, 오히려 엇박자 수비가 에이스라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다. 바론 버프를 두른 드래곤X는 그대로 적진으로 진격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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