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한 수 위 팀합 보여준 한화생명e스포츠, 샌드박스에 선승

경기결과 | 신연재, 석준규 기자 | 댓글: 18개 |



한화생명e스포츠가 팀플레이로 샌드박스 게이밍전 1세트를 승리했다. '서밋' 박우태의 활약으로 다소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한타와 운영에서 한몸 같은 플레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고요한 침묵을 깬 건 '서밋' 박우태의 이렐리아였다. 시종일관 라인 주도권을 쥐고 있던 '서밋'은 '큐베' 이성진의 아트록스를 솔로킬 내며 선취점을 신고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첫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가져가며 균형을 맞췄다.

샌드박스 게이밍이 두 개의 순간이동을 활용해 한화생명e스포츠의 봇 갱킹을 받아쳤다. 특히, 이렐리아는 2킬 1어시스트를 추가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미드-탑 1차 타워 체력을 깎고, 상대 봇 듀오를 데려간 정도로 손해를 메웠다.

20분 경, 바다 드래곤을 두고 펼쳐진 대규모 한타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의 광역 스킬이 제대로 적중하면서 잘 큰 이렐리아가 순식간에 잡혔다. 이어진 한타는 당연히 한화생명e스포츠의 승리였다. 샌드박스 게이밍의 입장에서는 바다 드래곤의 슬로우가 치명적이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탑에서 이렐리아를 또 잘라냈고, 전투 승리 후 바론을 손에 넣었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리드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전투 포지션이 위아래로 갈리면서 잘 큰 이렐리아와 '페이트' 유수혁의 빅토르가 원하는 대로 대미지를 넣을 수 있는 구도가 되자 샌드박스 게이밍의 화력도 만만치 않았다. 정글 지역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샌드박스 게이밍이 글로벌 골드를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탑으로 진격한 샌드박스 게이밍이 다소 무리하게 전투를 개시하다가 대패하면서 다시 주도권은 한화생명e스포츠의 쪽으로 넘어왔다. 바다 드래곤의 영혼도 한화생명e스포츠의 것이었다. 결국, 미드에서 열린 5대 5 한타서 '조커' 조재읍의 라칸 빼고 상대를 모두 잡아낸 한화생명e스포츠가 넥서스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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